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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익 후기! 신토익 첫 시험, 난이도는 어땠을까?

 

 

2016년 5월 29일 처음 시행된 신토익, 난이도는 높았을까요? 아니면 낮았을까요? 신토익에 대한 궁금증으로 여러 가지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럴 줄 알고~! 전문가에게 신토익의 특징과 시험의 난이도는 어땠는지 여쭤보았는데요.

그럼 5월 29일, 신토익 첫 시험을 보고 온 전문가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종로 YBM 미친 토익 최윤선 강사입니다.
먼저 2015년 11월 신토익 발표 이후로 많은 추측과 논란들이 있었습니다. 난이도는 어려워질 것이다, 혹은 같을 것이다, 원하는 점수를 받기 어려질 것이다 등등..


소문만 무성했던 신토익이 2016년 5월 29일 드디어 처음 치러졌습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신토익 첫 시험 후기! 종로 YBM 토익 강사의 시선으로 딱 3가지로 큰 특징을 요약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신토익의 3가지 특징은?

 

 

 

 

듣는 동시에 시각자료를 파악해서 정답을 도출해야 하고, 단순히 들리는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특정 문장을 말했을 때 화자의 의도는 무엇인지 숨은 의미까지도 찾아야 합니다. 즉, 단순 듣기, 독해력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시험으로 변화한 것이죠.

 

 

 

 

 

파트 3, 4에서는 실제 회화하듯이 gonna, um.. , so... 와 같은 회화 형태의 표현들이 출제됩니다. 특히, 파트 3에서는 3인의 대화, 혹은 다섯 번에서 최대 아홉 번까지 주고받는 대화로 구성된 지문이 출제되고, 파트 7에서는 채팅문이 출제됩니다.

 

이렇게, 실생활에서 자주 듣고 접하게 되는 콘텐츠가 지문으로 출제되면서 더욱더 다양한 환경에서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신토익은 시험 3~4일 전에 몰아서 문제를 푼다거나 혹은 스킬을 외워서 성적을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평소에 미국드라마나 영국드라마 을 통해 영어 듣기를 꾸준히 연습한 학생, 평소에 영어 신문 혹은 영어로 된 콘텐츠를 많이 접한 친구들이 마음껏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즉, 단순히 "뭐가 나오면 뭐를 찍어라, 그럼 정답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스킬 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는 것이죠. 이제 제대로 듣고, 독해를 통해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5월 29일에 시행된 신토익 첫 시험, 이러한 특징들이 잘 반영이 되었을까요? 많은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신토익, 어땠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토익 첫 시험, 어땠나요?

 

 

 

 

LC 파트 2는 작년부터 계속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문제 수가 5개 줄어 25문제가 출제되었는데요. 난이도가 비교적 높아 심리적으로 당황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신토익에서는 반드시 오답 소거를 통해 가장 질문과 잘 어울리는 답을 빠르게 찾아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순발력 있게 듣는 연습을 하면서, 빠르게 정답을 도출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RC 파트 7은 기존 토익 학습자들도 '시간이 없어서 3장을 못 풀었다, 다 찍었다'라는 말이 많이 나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3중 지문까지 출제되면서 시간 관리 실패로 파트 7을 다 풀지 못했거나, 파트 3의 문제 증가, 파트 6, 7의 글자 수 증가로 심리적인 부담이 커지면서 더욱 실수를 많이 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파트 6, 7에 비중을 두지 않고 공부한 친구들은 더욱 그랬을 것 같습니다.

 

 


 

 

LC에서는 갑자기 빠르게 나오는 지문이 있었고, RC에서도 어휘가 많아져 빠른 속도로 읽어서 정답을 도출해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즉, 시간 싸움인 것이죠. 평소에 빠르게 듣는 연습, 실전처럼 파트 6, 7을 풀어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NO! 신토익의 새로운 유형 중 특히 파트 7을 끝까지 못 풀고 기둥을 세우고 나온 친구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즉, 나만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 모두가 어려운 시험이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너무 두려워하거나 피할 것도 없습니다.
토익 공부를 어느 정도 한, 700점 정도의 성적을 보유한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역대 최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달의 성적이 대부분 잘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점, 기억하세요!
 
 
사람은 기한과 목표가 분명하면 본인을 컨트롤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두 두려워하고 피하는 이 시기가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토익 수험생 모두 이 기회를 잡기를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