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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취업 TIPS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서 들려주는 객실승무원, 지상직 이력서 준비부터 자기소개서와 면접 팁까지!

토익스토리는 지난 9월 6일과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 다녀왔는데요. 항공사 취업 준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막연히 인터넷에서 합격자소서를 보면서 내 자소서가 잘 쓴 자소서인지, 아닌지 불안한 마음으로 지원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토익스토리가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서 취재한 항공사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팁까지 아낌없이 공유해드릴게요.


먼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다르게 접근해야 해요. 이력서는 팩트에 입건해서 내가 해왔던 경력을 적어야 하고, 자기소개서는 팩트이지만 나의 경력을 UP 시킬 수 있는, 부각시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들어가야 하는데요.


그럼 먼저, 이력서 준비부터 해볼까요?





자신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

3번 이상 촬영하고 가장 좋은 사진으로 신중히 골라라

 

이력서에서 면접관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게 무엇일까요?


바로 사진입니다. 큰 이유는 없는데요. 인간은 시각적인 동물이기에 눈이 자연스럽게 가는 것이죠. 얼만큼 환한 이미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이미지인지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사진은 이력서의 반 이상을 차지 한다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명한 사진관, 인터넷에 ‘승무원 사진관’을 검색하고 한군데에서 사진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각자의 얼굴에 맞는 조명과 배경이 모두 달라요. 적어도 2~3곳에서 사진 촬영하고 가장 잘 나온 사진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좋은 이력서 사진 고르는 팁!


하나. 사진 촬영 시 블라우스만 입고 찍는 것보다는 자켓을 입고 찍는 것이 더 도움돼요!


둘. 이마를 가리는 것보다는 드러내는 것이 훨씬 부드럽고 환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셋. 남성분들 넥타이는 꼭 단정하게 매주세요.


넷. 사진 배경은 흰색 혹은 파란색이 가장 좋아요. 회색 혹은 칙칙한 배경 피하세요! 


다섯. 한 군데 사진관만 가지 마시고, 세 군데 정도 가셔서 가장 베스트 사진을 선택하세요.



자기소개서는 ‘나 이거 잘해요’라고 써있지만,

이력서에는 관련 경력 한 줄 없다면? NO!


자기소개서의 필수 항목, 바로 입사동기와 지원동기이죠. 왜 우리회사에 입사하고 싶은지 회사입장에서는 가장 궁금해하는 항목인데요. 대부분 자기소개서에서 지원동기를 쓰라고 하면 ‘어렸을 때부터 이곳에 입사하는 게 꿈이었고,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 정말 많이 했어요' 라고 열심히 작성하죠. 


반면, 이력서를 보면 우리 회사에 들어오기 위해 어떤 노력인지 알 수 있는  ‘이런저런’ 경력 한 줄 없다면 그저 허무맹랑한 말로 들릴 수 있겠죠? 그러니 자기소개서와 이력서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경력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 나의 강점을 키워드화 하라!

하나의 단어로 스토리텔링하여 한 섹션을 만드세요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반드시 키워드 중심으로 써야 합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이 나의 장점을 직무에 필요한 역량으로 표현하는 것인데요. 자기소개서 작성 전, 자신의 장점을 키워드 4~5개로 정리해보세요. 이후 직무와 필요한 역량과 연결하고, 카테고리를 나눠 전체적인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통, 본인의 장점을 말하라고 하면 200명 중 100명은 긍정적이고 성실하다, 30명은 적극적이다 혹은 꼼꼼하고 착실하다고 답변하는데요. 이는 단어만 다르고 맥락만 같기 때문에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것이죠.


자기소개서 항목에는 주로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경력사항 등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동기와 성격의 장단점으로 꼽을 수 있어요. 이 두 가지만 잘 준비해도 충분히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공사 면접 준비, 에피소드를 활용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라


“저 진짜 성실하고 일 잘해요! 저 좀 뽑아주세요!”라고 하면 진짜 성실한지 일을 잘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왜 성실한지 이야기를 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스토리’가 필요하죠. 나의 에피소드를 활용해 보세요.


위 내용은 취준생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80%의 사람이 ‘사실’만을 ‘나열’하는 오류를 범합니다. 하지만 면접관들은 단순 ‘팩트’는 궁금해하지 않아요. 


증명을 하기 위해 내가 직접 경험한 ‘사건’을 말해야 합니다. 작은 사건이라도 괜찮아요. 그 사건엔 ‘어떻게’가 포함되어 있어야 하죠. 


예를 들어, 봉사 활동한 경험을 이야기할 때, 단순히 봉사활동에서 무엇을 했는지 나열하기 보다는 ‘어떻게’ 소통하고 ‘어떻게’ 열심히 노력해서 ‘무엇을’ 겪었는지에 대해 말하는 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는 부분이 이야기에 ‘어떻게’가 없다는 것이죠.





면접 답변, 외우지 말고 연습하라!


대부분 면접 준비할 때 답변을 적어본 후 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 그래도 떨리는 면접장에서 외운걸 말하려고 하면 잘 나올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려운 말, 내가 평소에 쓰지 않는 말을 쓰려고 하니까 외우려고 하는 것인데요. 본인이 편안하게 잘 쓰는 말 위주로 연습하고 서론, 본론, 결론을 키워드 위주로 연습하는 것이 실전 항공사 면접에서 더욱 도움 된다는거 잊지마세요! 




항공사 취업 준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준비까지 알짜 팁을 쏙쏙 모아 알려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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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셨나요?


모두가 목표로 하는 항공사에 취업 성공하시길 바라면서, 화창한 가을 햇살 아래 토익스토리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