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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Inside/인터뷰

TOEIC 언제 시작하시나요? 대학생 대외활동부터 어학연수까지! 토익 점수 하나면 준비 끝!



토익은 언제 준비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대학교 졸업 인증을 위해, 취업을 위해 등 활용 목적에 따라 모두 다르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오늘 만나볼 토익스토리 주인공은 고등학교 수능 직후 토익을 공부해 다른 이들보다 조금 먼저 토익 점수를 보유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볼까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학교 독어교육과 4학년 손은채라고 합니다. 영어영문학과 교직 복수 전공하고 있어요.




Q. 현재 토익, 토익스피킹 성적은?


토익은 900점, 토익스피킹은 레벨 6입니다.




Q. 토익은 언제 처음 시작했나요?


토익 공부는 수능이 끝나고 처음 시작했어요. 평소에도 영어를 좋아했거든요. 그때 당시 토익 강사가 “수능으로 영어 공부를 많이 한 상태이니 지금 토익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성적을 미리 취득해 놓으면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편할 것”이라고 했어요. 






Q. 토익을 일찍 준비하신 편이에요. 보통 취업 준비가 임박해서 준비하는데 말이죠. 토익을 일찍 준비하는 걸 추천하시나요?


네, 토익을 일찍 준비하는 것을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수능 끝나고 토익을 공부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토익을 일찍 공부한 게 큰 행운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능이 끝나면 여유 시간이 많잖아요. 이때 열심히 공부한 수능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이 시기에 토익 점수를 만들어 놓으면 대학 생활이 무척 풍부해지거든요. 교내 프로그램(해외 봉사, 어학연수)도 토익이 있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죠.

그래서 지금도 제 여동생과 후배에게 토익을 일찍 공부하라고 추천하고 있어요. 실제로 여동생도 대학교 1학년 때 800점대의 토익 점수를 활용해 학교에서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다녀 왔어요.



Q. 토익 성적으로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나요?


네, 저는 1학년 때 800점대의 토익 성적을 만들어 놨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모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죠.


평소 어학연수가 꿈이었던 저는 2016년 1학기에 학교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으로 세부공항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었어요.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은 재학 기간에 1학기 이상을 교외에서 전공학습, 어학연수, 봉사 활동, 현장 실습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토익 600점 이상을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북대학교 인문역량 강화사업단인 코어(CORE)사업단으로부터 수학비와 항공료 명목으로 200만 원을 지원받아서 스페인에도 갔다 왔어요. 코어사업단은 정부에서 인문계열 활성화를 위해 몇 개 대학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거로 알고 있어요. 지원 시 토익 성적으로 제 영어 실력을 어필할 수 있었죠.




Q. 대외 활동에 참여하면서 토익스피킹에서 배웠던 회화가 도움이 됐나요?


토익스피킹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어휘나 숙어들을 많이 익혔던 거 같아요. 그래서 비행기에서 승무원과 소통할 때, 숙소에 체크인할 때 등 잘 해결할 수 있었어요. 특히 토익스피킹 파트 5에서는 상황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하잖아요. 제가 스페인에서 돌아올 때 환승 시간이 짧아 비행기를 놓칠 뻔했는데, 상대방에게 문제 상황을 잘 설명하고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대외활동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나요?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은 구성이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확인하는 편이에요. 


제가 경험한 대외 활동들 모두 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Q. 만약에 토익을 일찍 시작하지 않았다면 손은채 님의 대학 생활은 어땠을까요?


대체로 사범대학은 임용시험만 보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저는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으로 필리핀을 갔다 온 게 터닝포인트였어요. 그래서 지금도 ‘실수해도 괜찮은 시기’라는 걸 깨닫고 더 많고 다양한 대외활동에 도전하고 있죠. 토익이 없었다면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임용 고시만 준비했을 거예요.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하고 시야가 좁아졌겠죠. 


토익을 통해서 대외활동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서 도전하는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게 됐어요.







Q. 열심히 취득한 토익, 토익스피킹 성적, 앞으로 어디에 더 활용할 계획이세요?


졸업 후 뉴질랜드로 워킹홀리데이를 갈 예정입니다. 아마 뉴질랜드에서 Job을 구할 때 토익, 토익스피킹 공부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인 영어 점수가 있으니, 긴 설명이 없어도 상대방에게 ‘영어를 어느 정도 하겠구나’라는 인식을 쉽게 줄 수 있으니까요.


또한, 앞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국가 간 청소년 교류 대표단’, 코이카 ‘ODA 영프로페셔널’에도 도전할 거에요.




Q. 앞으로의 포부는?


다양한 도전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중에 정말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다면, 많은 것을 경험한 후 개개인에게 맞게 진로를 설정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영어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지금까지 손은채 씨를 만나 토익, 토익스피킹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토익, 토스 공부 경험으로 워킹홀리데이는 물론, 임용고시도 꼭 합격하셔서 영어 선생님이 되시길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