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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취업 TIPS

여름방학동안 준비하면 좋을 민간자격증 추천! 취업에 꼭 필요한 시험, 자격증 총정리

취업 앞둔 3·4학년 대학생, 이번 여름 방학엔 무엇부터?

여름방학 기간 준비하면 좋은 시험 및 자격증 총정리





여름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공통의 화두는 바로 취업이죠! 


특히 3, 4학년의 경우 이번 여름방학을 활용해 관심 분야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공인 시험에 응시하는 등 취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는데요.


실제로 기업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로, 직무별 기업이 요구하는 필수 조건을 충족하는 방식이 취업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름방학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면 좋은 시험과 자격증을 각 직무별로 소개해 드릴게요!




일반 직군, 무역, 해외마케팅 등 글로벌 직군 희망자라면?


토익(TOEIC)과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토익(TOEIC)과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은 글로벌 직군 취업 희망자 이외에도 대부분 취업준비생이 응시하는 영어 능력 평가시험입니다. 


토익은 총 200문항 990점 만점으로 120분간 시행되며, 듣기 영역(LC)과 읽기 영역(RC)을 포함해 총 7개 파트로 나눠 수험생의 영어 능력을 평가하죠.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은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험은 CBT(Computer Based Test)방식으로 진행되며, 200점 만점으로 점수와 함께 레벨(1~8 Level)로 수험자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합니다. 이밖에 영어 쓰기시험인 토익라이팅(TOEIC Writing)에 응시하면 영어 4대 영역(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능력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TSC 중국어 말하기 시험(Test of Spoken Chinese)


TSC 중국어 말하기 시험(Test of Spoken Chinese)는 본인의 중국어 말하기 실력을 증명하고자 할 경우 유용합니다. 총 7개의 파트, 2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 시간은 약 30분 소요되는데요. 시험 결과는 레벨 1부터 레벨 10으로 등급으로 표시되며 문법, 어휘, 발음, 유창성 등으로 평가 항목을 구분한 분석표가 제공됩니다.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오피스프로그램인 워드, 엑셀, 아웃룩, 파워포인트, 엑세스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MOS는 현재 170여 개국, 9,500여 개 시험센터에서 시행되며, 시험 후 발급되는 자격증은 세계 어디서나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MOS 자격증이 보편화 되었고, 국내에서는 취업 자격을 갖추고자 하는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승진 및 인사고과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IT/소프트웨어 직군 희망자라면…


COS PRO(Professional Coding Specialist)


COS PRO(Professional Coding Specialist)는 Python, C, C++, Java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응시자의 소프트웨어 기반 사고력, 창의력, 논리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시험 난이도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두 급수 모두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 점수 획득 시 합격하는 방식인데요. 수험자 본인의 실력에 맞춰 1급과 2급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출제 유형은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코딩, 소스코드 일부를 추가해 주어진 프로그램을 바르게 동작하게 하는 코딩, 주어진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프로그램의 오류를 찾아내는 디버깅(debugging) 등입니다. 시험 시간은 1급 90분, 2급 50분이며, 전 과정이 컴퓨터로 진행되므로 시험 종료와 동시에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금융 및 증권 직군 희망자라면...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는 한국재무설계사 자격증으로 금융 관련 직무를 희망한다면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할 자격증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증으로 국제 자격증이지만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출제됩니다. 미국 CFP가 인증하며, 국제기준이 요구하는 투자, 보험, 은퇴, 부동산, 상속, 세금에 대한 교육, 시험, 실무경험, 윤리기준 등 4가지 요건을 갖춰야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한국 FPSB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 하니 참고해주세요!



투자자산운용사


투자자산운용사는 고객별 종합적인 자산 운용 전략을 수립해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격증이다. 펀드매니저 자격증이라고 불리는 이 자격증은 약 120분에 걸쳐 3과목(100문항)이 실시됩니다.


제 1과목은 '금융상품 및 세제'로 세무전략, 부동산 상품 등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며 제 2과목은 '투자운용 및 전략2 및 투자분석'으로 투자분석기법 및 리스크관리 등이 출제됩니다. 마지막으로 제 3과목은 '직무윤리 및 법규/투자운용 및 전략1'에 관한 문제가 출제됩니다. 응시과목별 정답비율이 40% 이상이며, 응시 과목의 전체 정답 비율이 70% 이상이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 공기업 또는 언론직군 희망자라면…


한자자격시험


한자자격시험은 급수에 따라 공공 기관과 공기업 등에 취업할 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한 'YBM상무한검'은 한자 이해도 및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약 15,000 개의 한자어를 일상생활 및 업무상의 사용 빈도를 고려해 상, 중, 하로 구분해 출제하고 있는데요. 특히 다른 한자 자격 시험과 달리 급수별 구분에 따른 합•불합격 제도가 없어 초급자부터 고급자까지 모든 수험자가 동일한 유형에서 응시하기에 상대평가가 가능합니다. 단, 시험 결과는 점수대에 따라 1급~5급으로 표기됩니다.



KBS한국어능력시험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올바른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국가공인민간자격증으로 인정받아 KBS는 물론이고 공기업이나 언론사에 취업할 때 가산점이 부여되거나 국어시험으로 대체됩니다. 


1급부터 4+급까지 있고, 오지선다형 객관식으로 80~100문제가 출제되는데요. 문법 능력(어휘, 어법), 이해능력(듣기, 읽기), 표현능력(쓰기, 말하기), 창안 능력(창의적 언어능력), 국어문화 능력(국어 교과의 교양적 지식)으로 나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한국사 전반에 걸쳐 역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합니다. 특히, 일부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이나 승진 평가 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자격 보유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 국비유학생이나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을 선발할 때 국사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시험은 모두 50문항(초급 40문항)이고, 고급·중급·초급 별 합격점수에 따라 인증 등급(1급~6급)을 부여합니다.





지금까지 여름방학에 준비하기 좋은 시험 및 자격증을 알아보았습니다.


진로에 따라 필요한 자격증 잘 확인하시고, 올 여름방학계획, 잘 세워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