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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취업 TIPS

내 퇴직금은 어떻게 계산할까? 직장인을 위한 퇴직금 계산 방법 A to Z

 

이런 것도 물어봐도 되나요?

 

물어보고 싶지만 물어볼 수 없고,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도 애매한 직장생활 속 다양한 문제!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토익스토리> 가족분들께 ‘직문즉답(직장생활 문제에 대해 즉시 답하다)’이 찾아갑니다. 직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업무 이외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답을 알아보며, 우리 모두 열심히 일한 만큼 내 권익도 챙길 수 있는 똑똑한 직장인이 되어봅시다! :D 

 


 

퇴직을 앞둔 직장인분들이 가장 관심 가질만한 주제는 바로 '퇴직금'일 텐데요. 그동안 퇴직금 지급 기준과 계산 방법이 복잡해 막막하셨던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직문즉답>에서는 퇴직금을 수령하려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대해 속 시원하게 답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Q1. 퇴직금이란 무엇이고, 지급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A1. 퇴직금은 근로자가 상당한 기간을 근속하고 퇴직할 때 지급하는 급여를 의미합니다. 이전 <직문즉답>에서 설명해 드린 퇴직연금과는 다르게, 근로자의 퇴직 시 사용자가 회사에 적립해 둔 퇴직금을 근로자에게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따르죠.

 

 

퇴직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첫째, 계속근로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계속근로기간이란 근로계약 체결일로부터 퇴직일까지의 기간을 뜻하는데요. 1년 이상 동일한 회사에 근무해야 하며, 만약 중간에 퇴사 후 재입사한 경우에는 재입사일로부터 1년 이상 근속해야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4주 평균 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소정근로시간근로자와 사용자 사이가 정한 근로시간을 의미하죠.

 

이처럼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는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일용직 등의 근로 유형과 상관없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4대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Q2. 퇴직금 지급액은 어떻게 계산할 수 있나요?

A2. 퇴직금 지급액은 근로자가 퇴직하는 시점에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해 최소 30일분의 평균임금입니다. 따라서, ‘1일 평균임금 x 30 x (재직일수/365)’공식을 활용하면 자신의 퇴직금 지급액을 계산해 볼 수 있죠.

 

 

조금 더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는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퇴직금 계산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위 이미지에 안내되어 있듯, 6가지 과정에 따라 입사일자, 퇴직일자, 기본급, 기타수당, 연간상여금 총액, 연차수당 등을 입력하기만 하면 수령가능한 퇴직금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입사일자와 퇴직일자를 입력합니다. 여기서 퇴직일자마지막으로 근무한 날의 1일 후 날짜를 기입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평균임금계산 기간보기' 상자를 클릭합니다. 클릭 시 자동으로 재직일수와 퇴직 전 3개월의 기간별 일수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 후에 월급명세서를 참고하여 기본급과 기타수당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연간상여금 총액과 연차수당을 차례로 입력합니다. 여기서 상여금일정한 시기, 예를 들어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에 모든 직원에게 지급하는 보상을 의미하며, 연차수당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이후 '평균임금계산' 상자를 클릭하면 1일 평균임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때 1일 평균임금과 1일 통상임금 중 더 큰 금액으로 퇴직금이 계산됩니다. 마지막으로, '퇴직금계산' 상자를 클릭하면 퇴직금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Q3. 퇴직금은 어떻게 수령할 수 있나요?

A3. 퇴직금은 퇴직제도나 퇴직연금제도를 통해 받을 수 있었지만, 노후 생활을 위한 개인연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2022 4 14일부터는 개인형퇴직연금제도의 계정(IRP)으로만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퇴직금을 받기 위해선 IRP 계좌 개설이 필수입니다.

 

 

개설한 IRP 계좌로 퇴직금을 이체한 후 직접 운용할 수 있고, IRP 계좌를 해지하여 일시적으로 퇴직금을 수령할 수도 있습니다. IRP 계좌 이체가 의무화되었지만, 55세 이후에 퇴직하는 경우나 퇴직금이 300만 원 이하인 경우 등 개인 계좌로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예외의 상황도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이러한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는데요. 만약 이를 어길 시에는 지급이 늦어진 일수에 연 20%의 이율을 적용한 지연이자를 퇴직자에게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퇴직금을 받을 권리는 3 간 행사하지 않으면 시효로 인하여 소멸된다는 점도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오늘은 퇴직금 지급 조건과 계산 방법 등 전반적인 퇴직금에 관한 정보를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콘텐츠를 통해 퇴직을 앞둔 모두가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퇴직금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토익스토리>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유용한 정보로 또 만나요! :)

 

 

 

 

출처:

나의 퇴직금은 얼마? 고용노동부 퇴직금계산기로 알아보는 퇴직금고용노동부 님의 블로그

퇴직연금은 퇴직금과 뭐가 다른가요?네이버페이 마이비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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