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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익 후기 제 3탄! 신토익 준비하기 전, 필독해야 할 걸~!


 

신토익 후기 제3탄! 많이 기다리셨죠?


신토익을 공부하는 수험생이라면 새로운 유형의 신토익이 어땠는지 무척 궁금할 것 같습니다. 신토익 첫 시험 성적이 발표된 이 시점에서 기존 유형의 토익과 새로운 유형의 토익을 모두 경험해 본 대학생에게 그 소감을 자세히 물어보았습니다.

 

그럼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박승주이고 나이는 스물셋이에요. 현재 휴학생이며 종로 YBM e4u어학원 파워 토익이라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토익 시험을 봤습니다. 최근에 치른 시험 중 기존 유형의 마지막 시험(5월 15일)과 새로운 유형인 신토익의 첫 번째 시험(5월 29일)에서 모두 920점이라는 점수를 취득했는데요. 저의 작은 경험이 앞으로 토익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신토익이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와 각 파트별 문항수의 변화였습니다.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되는 Part 3, Part 7의 문제 수가 늘어났다는 점과 LC파트의 시각정보, 3인 대화, 화자의 의도파악 문제와 삼중지문 문제까지! 새로운 유형 모든 것이 저를 경악시켰죠. 그래서 더욱 피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5월 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신토익을 접할 기회가 많았고, 전문가의 조언들을 많이 듣다 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교실에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수강생들도 신토익을 같이 공부하고 있었기에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지기도 했죠. 혼자서 공부했더라면 이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가장 큰 걱정은 시간 관리였어요. 기존에도 시간에 대한 부담이 컸었는데 Part 7의 문제수가 증가하는 바람에 그 부담은 배가되었죠.
RC는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푸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긴 단일지문과 이중지문, 삼중지문을 빠르게 독해하는데 더 신경을 썼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와 같은 Part 7의 지문들을 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었는데, 그러려면 Part 5와 Part 6를 정말 빠른 속도로 풀어내야 했지요.


LC에서는 집중력이 흐려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항상 제가 방심하는 순간 중요한 단서가 되는 어휘가 휙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시험 내내 계속 긴장할 수밖에 없었어요.

 

 

 

 

실제 시험장에 갔을 때 가장 당혹스러웠던 파트는 Part 2였습니다. 우회적으로 돌려 말한 보기가 정답이 되는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오답 소거를 통해 정답의 확률을 높여나간 것이 도움되었던 것 같습니다.

 

Part 3와 Part 4는 문제의 보기를 잘 파악해야 했습니다. 특히 보기가 길면 미리 읽어두고, 음성에 집중했죠. 그리고 새로운 유형에서 화자의 의도를 묻는 문제로 유형의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5월부터 학원 수업에서 제시하는 공부 방법으로 바꿔봤는데 꽤 효율적인 것 같아 그대로 말씀드리려고 해요!

 

LC Part 2는 문제를 풀 때 쉬운 문제도 오답부터 소거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단기 집중력이 많이 약한 편인데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문제를 풀 때 질문의 앞 단어와 끝 단어만큼은 놓치지 않는 연습을 했습니다.

 

 

 

 

Part 3와 Part 4 같은 경우 빠른 배속으로 음성을 자주 들음으로써 귀가 영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했고, 동의어 교체가 빈번한 파트이기 때문에 보기의 답과 연결되는 지문 속 단어들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보기가 너무 긴 문제가 있으면 사전에 핵심 단어를 미리 표시하여 파악하는데 수월하도록 연습했어요. 특히 음성을 듣는 것과 동시에 문제를 푸는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RC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Part 7에 투자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Part 5와 Part 6를 빨리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에 게을리했던 전치사, 자동사, 불가산과 같은 단어 암기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더불어 빈칸 앞, 뒤의 문장구조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다 보니 이전에 제가 해석해서 푸는 것보다 시간을 더 많이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틀린 문제를 오답 노트에 정리하고 매일매일 복습하여 틀린 것을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Part 7의 독해력과 독해속도의 향상을 위해 매일 두 지문 이상 정독하였고, 중요한 단서가 되는 서론과 결론을 제대로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앞부분의 내용이 생각이 잘 안 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줄일 수 있어 정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새로운 유형은 어떻게 나올 것인지, 시험 난이도는 어려워질 것인지, 제시간에 풀 수 있을 것인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새로운 유형이 출제되면 아무래도 실수할 수 있는 요인이 더 많아지므로 시험 전날까지 긴장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보고 나니 새로운 유형도 그렇지만 기존의 유형을 탄탄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까지 나왔던 유형의 문제를 실수 없이 푸는 것만으로 신토익의 점수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기존의 토익 실력도 무시할 수 없고, 만약 지금까지 토익을 탄탄하게 준비하신 분이라면 신유형을 준비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거로 생각해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신토익 또한 토익 준비의 연장 선상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번 시험에서 실수했던 문제들 대부분이 기존 유형의 문제들이었어요. 따라서 신토익을 준비할 때 신유형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지만, 기존 시험과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실수 없이 풀어나가는 연습을 많이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승주 학생의 신토익 후기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새로운 유형 대비도 좋지만, 기존 유형의 토익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팁을 주었는데요. 신토익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각 Part의 새로운 유형 대비는 물론, 기존의 문제 유형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 같네요.

 

그럼 다음 신토익 후기의 주인공은 당신이 되기를 바라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험, 원하는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