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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취업 TIPS

취업 정보는 여기서! 이화여대에서 열린 취업설명회에서 들은 하반기 채용 트렌드는?



2016년 하반기 채용대비 취업설명회 현장스케치 이화여대편!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지난 9월 6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취업설명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토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6 하반기 취업설명회 현장스케치 동아대학교 편’을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대기업 채용 정보와 인사담당자의 꿀팁 폭탄! 취업설명회 현장스케치 동아대편






1부. 끝장토익의 ‘신토익 고득점을 위한 학습전략’



1부는 YBM 종로센터의 끝장토익 강사가 신토익 고득점을 위한 ‘학습전략’에 대한 주제로 토익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강연을 해주셨는데요. 


LC 파트의 박소의 강사는 신토익에서 수험생들이 어렵게 생각한 파트 2의 고득점 전략을 알려주셨는데요. 


파트 2는 문제의 앞부분을 제대로 듣는다면 70%는 정답을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음성을 들으면서 확실한 오답은 지워나가는 것이 정답을 맞출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동일한 어휘 혹은 유사한 어휘가 나오면 오답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RC 파트의 박진영 강사는 ‘신토익은 시간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제한 시간 75분 중에서 파트 5의 30문제는 10분 안에, 파트 6의 16문제는 8분 안에, 파트 7의 54문제는 54분 안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2부. 한국경제 공태윤 기자의 ‘2016년 하반기 주요기업 취업동향’


2016년 하반기 채용설명회 동아대학교에 이어 이화여대에서도 한국경제 사회부 공태윤 기자가 참석해 주요기업의 취업동향에 대해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오늘은 좀 더 가까이서 그를 만나보았는데요.

토익스토리만을 위한 공태윤 기자의 Talk, 함께 들어볼까요?




 

네이버 국어사전에 '취업9종세트(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입상, 인턴 경력, 사회봉사, 성형수술)'라는 단어가 검색이 되더군요.

아마도 이런 것은 스펙이라기보단 회사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능력들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아이가 어른이 되기 위해선 한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 사람이 회사에서 제 역할을 하려면 지식과 경험들이 켜켜이 쌓이고 쌓여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찌 취업9종세트뿐이겠습니까?

주말에 본 영화 한 편, 부모님과 떠난 여행의 추억, 밤새 긁적였던 연애편지도 좋은 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하나를 추가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세상과 환경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인데요.

 

회사에서는 언제나 이전에는 없었던 문제를 던져주고 풀라고 합니다.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또 일어서서 부딪힐 줄 아는 '멘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저는 주말에도 취재를 위해 온종일 취재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일하죠.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이 일을 좋아하고 사명감을 가지지 않으면 힘들 것 같습니다.

 

이는 기자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정말 좋아하면 자꾸 생각하게 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창의력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좋아할까를 알아보는 방법은 '10년 이상 꾸준히 해온 일이 무엇인가?’ 인데요.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중학교 때부터 일기를 꾸준히 써 왔습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단 한 줄이라도 쓰고 잠자리에 들었죠. 글을 쓰면서 나를 돌아보고 그날의 일을 기록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사람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발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취업은 그 다음입니다.

 


 


 

몇 달 전 인턴 한 명을 뽑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면접 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내일이 기말시험이지만 이 인턴을 너무 하고 싶어 밤을 새워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왔습니다. 한번 봐 주십시오."

 

저는 그 말에 감동했습니다. 그는 정말 제가 고민하고 있었던 내용을 그 포트폴리오에 담아왔더군요. 결국, 그의 '간절함'이 제 마음을 움직였고 다른 사람을 뽑으려던 생각마저 없애버렸습니다. 6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그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훌륭히 해냈습니다.


인턴 후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회사에서는 그를 눈 여겨봤고 그를 스카우트했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하지만 그 기회를 잡느냐 마느냐는 그에게 달려있습니다

면접을 한마디로 말하라면 '간절함'입니다. 면접관이 감동할 만한 '간절함'을 보여주세요.

간절함은 그 어떤 스펙도 뛰어넘을 수 있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조금 전에 언급한 취준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 신한은행에 입사한 친구도 기억에 남네요. 그 또한 간절함의 대명사였습니다.

 

신한은행 입사를 위해 저를 괴롭히고 괴롭혔습니다.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움을 요청했죠.

이렇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무례함이 아닌 겸손함이라면 누구라도 기꺼이 도움을 줄 것입니다.

 

주위의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두드리면 열리고, 구하면 얻게 될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이번 하반기 공채, 취업 문이 좁다고 느낄지라도, 두드리고, 구하고, 찾으신다면 분명히 굳게 닫힌 문은 당신에게 활짝 열릴 것이라 확신합니다.






3부. 롯데제과 김성호 주임의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이화여대 취업설명회에는 롯데제과 인사담당자, 김성호 주임이 롯데제과의 신입 공채 프로세스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팁을 주셨는데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혹시, 취업준비를 하면서 ‘인사담당자들이 그 많은 자소서를 정말 다 읽을까?’ 하고 생각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이에 김성호 주임은 "자기소개서 2,000개 중 1,000개는 학교와 학점, 학과, 외국어 성적 등의 종합 점수를 매겨 시스템이 자동으로 cut 한다"고 해요. 따라서, 각 기업에서 제시한 자격 요건은 반드시 충족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입사 후에도 해외 근무가 있을 수 있어 어학 공부는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 외 면접에서는 회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만의 경험을 어필하라고 조언했는데요. 업계의 트렌드나 시사에 관련된 것은 숙지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채용설명회에서만 들을 수 있는 하반기 채용 정보를 몰래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좀 되셨나요? 

이날 취업설명회에서는 토익스피킹 현장접수 15% 할인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분이 토익스피킹 시험을 접수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취업에 중요한 것은 높은 어학 점수도 있고, 잘 쓴 자기소개서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나 자신을 믿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럼 이번 하반기 채용에 원하는 결과 있기를 토익스토리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