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된다” vs “필요없다”‘라는 주제로 10월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20일 동안 설문조사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응답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학연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셨나요~? 의견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설문조사 결과를 지금부터 공개하겠습니다!
* 백분율 합은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취업준비생’의 응답비율이 34.2%로 가장 높았습니다. 2.3%의 미세한 차이로 ‘직장인’(31.9%)이 2위, ‘대학교 3~4학년’(23.4%)이 3위를 차지했고 ‘대학교 1~2학년’은 8.8%, ‘고등학생’은 1.7%에 그쳤습니다.
응답자들에게 어학연수 경험 여부를 물어본 결과, ‘어학연수 경험이 없다’라고 답한 비율이 61.6%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어학연수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38.4%에 그쳤습니다.
‘어학연수 경험이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어학연수 기간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는데요. ‘6개월~1년’이 45.1%로 1위, ‘3개월 이내’가 29.1%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2년’, ‘2년 이상’이 각각 16%, 9.9%로 그 뒤를 이었는데요. 1년 이내의 단기 해외연수를 다녀온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국가로는 ‘캐나다’가 21.3%, ‘미국’이 21%, ‘필리핀’이 18.1%로 TOP3 안에 들었습니다. ‘호주’가 13.3%로 4위를 차지했고요. 그 외 '영국'(7.5%), ‘뉴질랜드’(5.1%), ‘아일랜드’(2.1%)는 10% 이하에 그쳤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어학 실력 상승을 위해서’가 47.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에 노출된 만큼 영어 실력 상승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요. ‘외국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서’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36.1%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취업 스펙을 만들기 위해서’와 ‘주변에서 어학연수를 모두 다녀와서’는 각각 7.8%, 2.9%에 그쳤습니다. 기타(5.6%) 의견을 살펴보면 ‘아버지의 발령’, ‘아버지 일’ 등 부모님 직장으로 인해 어학연수를 간 경우가 많았는데요. 학교 프로그램인 ‘교환학생’으로 어학연수를 간 의견도 눈에 띄네요!
어학연수 후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응답 결과, 65.1%가 ‘그렇다’라고 답했는데요. ‘다녀오기 전과 큰 차이가 없다’라고 답한 의견은 25.5%를 차지했고 ‘도움이 안 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9.4%에 그쳤습니다.
‘어학연수 경험이 없다’라고 답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는 추후 어학연수 계획이 있는지 물었는데요. ‘기회가 있다면 가고 싶다’가 78.5%로 가장 높았고 ‘계획이 있다’라고 답한 의견도 10.2%에 달했습니다. 즉, 응답자의 88.7%가 어학연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반면,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의견은 11.2%에 그쳤습니다.
‘어학연수 계획이 있다’, ‘기회가 있다면 가고 싶다’라고 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를 가고 싶은 이유를 들어봤는데요. 앞서 살펴봤던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유와 동일하게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서’(47.5%)와 ‘외국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서’(34.4%)가 1, 2위로 뽑혔습니다. ‘취업 스펙을 만들기 위해서’가 10.2%, ‘주변에서 어학연수를 모두 다녀와서’가 1.1%로 나타났고요.
기타(1.6%) 의견으로는 ‘미국 대학원을 위해 미리 경험해보려고’, ‘지망하는 기업의 업무를 잘 부합시키기 위해서’ 등 진로와 관련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어학연수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들에게 어학연수를 망설이는 이유를 들어봤는데요. 만만치 않은 ‘어학연수 비용’이 53.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국내에서도 충분히 좋은 어학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가 25.7%로 그다음이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 어학연수에 대한 ‘부족한 정보’가 각각 10.5%, 3.8%를 차지했습니다.
기타(6.7%) 의견으로는 ‘투자 대비 성과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서’, ‘외국을 나가서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워서’, ‘다녀온 사람들이 효과를 못 봐서’등 투자 대비 효과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전체 응답자들은 어학연수와 영어 실력과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응답 결과, 영어 노출도가 중요하므로 어학연수가 '필요하다'(49.6%)라는 의견과 개인의 노력에 따라 다르므로 어학연수가 '필수는 아니다'(47.6%)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반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필요 없다'는 의견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어학연수 적정 기간을 들어봤는데요. 응답 결과, ‘6개월~1년’이 43.3%, ‘1~2년’이 41.7%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2년 이상’이 11.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너무 짧은 기간의 어학연수는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 걸까요? ‘3개월 이내’는 3.1%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어학연수를 하기 좋은 시기로 응답자의 57.9%가 ‘대학교 휴학 중’을 뽑았는데요. 대학교에 교환학생, 해외 파견 등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장 좋은 시기로 뽑은 것이 아닐까요~?
‘중/고등학교 때’가 28.9%로 2위였고 ‘대학교 졸업 직후’ 8.4%, ‘취업 후 계획을 세워서’는 4.8% 순이었습니다.
‘어학연수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34.4%)와 어학연수를 다녀온 ‘지인’(31%)을 통해서 주로 어학연수 정보를 얻고 있었는데요. 두 곳 모두 생생한 후기를 들을 수 있어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유학원’(19.2%),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어학연수 박람회’(11.7%)가 뒤를 이었고요. 기타(3.7%) 의견으로는 ‘학교 내 프로그램’, ‘대학교 교환학생 홈페이지’ 등 재학 중인 대학교를 적극 활용하는 답변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어학연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학교, 지인, 커뮤니티 등 다방면으로 알아보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겠죠~?
마지막 질문이었던 ‘어학연수하고 싶은 나라는?’의 답변을 함께 보실까요? 앞에서 살펴본 ‘다녀왔던 어학연수 국가’ 결과와 비슷하게 ‘미국’이 27.3%로 1위, ‘캐나다’가 26.7%로 2위를 차지했는데요. 영국(17.3%), 호주(12.%), 뉴질랜드(5.1%), 아일랜드(2.1%)가 뒤를 이었습니다.
‘필리핀’은 ‘어학연수를 다녀온 국가’에서는 3위를 차지했지만 ‘어학연수하고 싶은 나라’에서는 1.4%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어학연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된다” vs “필요없다”’‘ 설문조사 결과를 전해드렸습니다.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의견부터 어학연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솔직한 의견까지 모~두 들을 수 있어 알찬 설문조사였는데요.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토익스토리>가 응원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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