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EIC Inside/인터뷰

대학교 장학금부터 교환학생 신청까지! 토익 하나로 가능했어요 - 토익성공스토리-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보는 교환학생은 한 발 나아가 어학 공부는 물론, 해외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대학 생활 동안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꿈꿨던 신민정 씨는 토익이 있었기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 24살, 신민정입니다.




Q. 현재 토익과 토익스피킹 점수는 어떻게 되나요? 목표 점수는?


현재 토익점수는 940점이고, 토익스피킹 점수는 140점이에요. 이 전 토익 목표 점수는 900점 이상이었는데 최근 응시한 시험에서 달성했죠.


토익스피킹은 레벨 7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외국계 기업에 취직하고 싶어 영어회화 실력을 더 향상하고 싶어요.




Q. 토익을 공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처음에는 대학교에서 토익 일정 점수를 넘으면 장학금을 준다고 해서 시작했어요. 억지로 공부를 시작한 거죠. 그러다 시간이 흘러 3학년 때 제 대학교의 로망이였던 '유럽 교환학생'을 토익 점수만 있으면 갈 수 있다는 공고를 보게 됐어요. 이건 기회다 싶어서 독하게 공부하기 시작했죠.


사실 공대에서 3학년은 '사망년'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공과 대외활동 등에 치여 힘든 때였어요. 하지만 시간을 내서 틈틈이 공부하고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겠다는 일념으로 제 모든 열정을 불살랐죠. 그 결과 높은 점수를 낼 수 있었고, 꿈의 교환학생을 갈 수 있었어요.


토익은 제 버킷리스트이자 꿈을 이뤄준 '지니의 요술램프'이기도 해요.




Q. '토익=인문계' 라는 인식이 강한데 공대생이 토익, 토익스피킹을 공부했다고 해서 놀랐어요. 보통 화공생명공학과 선배, 후배, 동기들도 토익, 토익스피킹 시험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인가요?


요즘 취업을 하기 위해서 토익과 토익스피킹 점수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보니, 대부분의 공대생도 토익, 토익스피킹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공대이기 때문에 높은 점수보다는 기업의 커트라인 점수만 넘어도 충분해요. 보통 토익 800점, 토익스피킹 레벨5~6 정도를 목표로 한다고 알고 있어요.



Q. 교환학생, 추천할만 한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완전 추천해요! 저는 중국 교환학생 한번, 유럽 교환학생 한번 다녀왔는데 두 번의 경험 모두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중국은 같은 아시아지만 다른 나라이기에 생기는 문화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중국어를 못 해서 영어로 사람들과 대화했는데, 이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없앨 수 있었어요. 


유럽에서는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에서 정해진 기준이 있고, 거기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스스로 자유롭게 행동하는 게 쉽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유럽에서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기 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라는 이분론적인 사고가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Q.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교환 학생을 가기 전에 영어회화와 듣기에 많은 비중을 두고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공부도 해야 하고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어야 하는데 듣기가 안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거든요. 듣기가 돼도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없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워요. 특히 발표와 토론 수업이 많기 때문에 성적을 생각한다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죠.


또한, 행정 관련 문제가 생겼을 때 쓸 수 있는 공적인 영어에 대해 공부해가셨으면 좋겠어요. visa나 비행기 연착, 수강신청, 주거지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무척 유용해요.





Q. 교환학생 당시, 행정 문제로 고생했던 경험이 있는 것 같아요.


네, 맞아요. 교환학생 때 행정업무에 문제가 자주 생겼었어요. 그래서 이메일로 문의하거나 전화를 할 때 대부분의 친구는 대화체로 문의해 커뮤니케이션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토익을 공부한 경험으로 formal 한 표현을 쓸 수 있었고, 그 영향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비교적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었어요. 




Q. 앞으로의 포부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넘나드는 유망한 엔지니어이자 환경친화적 기업의 CEO가 되고 싶어요.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꾸준하게 노력해서 사람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거에요.






지금까지 토익으로 유럽 교환학생의 꿈을 이룬 신민정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대학교 장학금을 받기 위해 시작한 토익이 그녀에게 잊지 못할 경험으로 돌아갈 수 있어 정말 뜻깊은 것 같은데요.


여러분에게 토익은 어떤 의미인가요?


민정 씨에게 토익이 '요술 램프 지니'였듯이, 여러분에게도 버킷리스트를 이뤄주는 '요술 램프의 지니'가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