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쫓기는 해외여행? 여유롭게 ‘한 달 살기’ 해보자 (feat. 영어 쓰는 국가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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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기는 해외여행? 여유롭게 ‘한 달 살기’ 해보자 (feat. 영어 쓰는 국가들)

토익스토리 2019.09.26 07:00

요즘 '한 달 살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짧은 시간을 쪼개 홍콩, 일본 등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밤도깨비 여행'이 유행이었다면, 요즘에는 '한 달 살기'와 같이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직접 살아보는 여행이 인기인데요. 


현지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나라의 문화와 경관을 넉넉히 즐길 수 있는 '한 달 살기'. 만약 여러분에게 한 달간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도시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가요? 영어를 쓰는 국가에서 영어로 생활하는 기회까지 가질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토익스토리가 '한 달 살기' 하기 좋은 국가와 '한 달 살기' 꿀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장소 선택 팁

'한 달 살기'를 여행과 일상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유명한 장소면 좋겠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한 달 동안 살아야 하기 때문에 물가는 물론이고 교통수단, 기후, 치안도 중요한데요. 

 

영어 듣기나 말하기에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영어를 공용어 또는 보조어 사용하는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 대표적인 영미권 국가를 선택할 수도 있고 영미권은 아니지만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홍콩, 필리핀 등이 언어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한 달 살기를 하는데 괜찮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한 달 살기 : 미국 편

미국은 정말 넓은 곳입니다. 그만큼 장소를 정하는데도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미국과 같이 넓은 지역일 경우 가는 곳마다 문화나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나와 잘 맞을 것 같은 지역을 선정해야 하는데요. 

 

도시가 발달한 미국 동부. 빌딩으로 가득찬 뉴욕 전경
온화한 날씨의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금문교

미국 동부에는 도시가 발달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교도 많아 유학생도 많은데요.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펜실베이니아 등이 동부에 있습니다. 반면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서부 지역은 동부보다 물가가 저렴해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이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캘리포니아 등이 서부에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을 좁혀나가면서 나에게 꼭 맞는 도시를 선택하고 최종 목적지를 정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휴양지를 선호한다면 하와이나 괌도 고려해 보세요! 

 

한 달 살기 : 호주, 뉴질랜드 편

호주와 뉴질랜드는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진 나라로 잘 알려져 있죠. 워킹 홀리데이뿐만 아니라 어학연수, 유학 등의 학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지역인 만큼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영어 캠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도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호주의 시드니(좌), 자연 경관으로 힐링할 수 있는 뉴질랜드(우)

한 달 살기를 하면서 관광을 주로 하는 여행자들은 호주의 시드니나 멜버른으로 떠나고, 액티비티나 자연 경관을 즐기는 사람은 뉴질랜드의 남섬이나 북섬으로 선택하는데요. 호주와 뉴질랜드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라는 사실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에서 한겨울에 떠나면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여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 여름에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도 있죠. 

한 달 살기 : 영국 편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영국! 영국이야말로 진짜 영국 발음(British accent)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영국과 아일랜드는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입니다. 교육산업이 발달하여 어학연수지로도 인기가 높은데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 어학원 등을 다니면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국가보다 치안도 좋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영국 런던

영국의 수도 런던은 특히 물가가 비싸기로 알려져 있지만 포기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니까요. 만약 런던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런던 외곽을 추천합니다. 

 

런던은 다른 유럽 국가와 연결되는 지역인데요. 런던에서 한 달 살기를 할 때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저가 항공을 이용해 런던에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변국으로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런 장점들을 생각했을 때 영국이야말로 '한 달 살기' 하기 좋은 최고의 지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딱 하나! 여름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는 날씨가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한 달 살기 : 필리핀 편

한 번쯤은 들어본 휴양지 세부, 보라카이, 팔라완! 모두 필리핀의 휴양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필리핀은 여행과 휴식뿐만 아니라 어학연수를 위해 방문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가 아닐까 싶은데요.  

 

멋진 휴양지로 더 잘 알려진 필리핀

필리핀에서는 필리핀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이유는 약 50년간 미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에서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국가'로도 알려져 있을 정도로 영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한국에서 거리고 가깝고, 비교적 물가도 저렴한 필리핀! 어학연수 지역으로 인기 있는 이유를 잘 알 것 같죠?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거리가 멀허 항공료가 비싸고 숙박비와 식비, 기타 생활비 등 전반적이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도 있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필리핀이 가족 단위의 한 달 살기, 어학연수 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한 달 살기, 이제 어디로 떠나는 게 좋을지 느낌이 왔나요? 아무래도 한 달 살기에서 가장 우선으로 고려할 사항이 ‘비용’이 아닐까 싶은데요. 항공료와 숙소 렌트비, 식비, 생활비, 기타 경비 등 한 달 동안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항공과 숙소가 저렴한 비수기를 노려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하나의 팁!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여행을 위해 차를 렌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올해 9월부터 발급되는 새로운 운전면허증에는 영문 면허도 있어서 이제 국제 운전면허증을 따로 발급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현재 새로운 면허증으로 운전할 있는 국가는 33개 국가인데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니 떠나기 전에 재발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제 운전면허증 대신 새로운 영문 면허증으로! (출처: 도로교통관리공단)

마지막으로 문화도 다르고,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은 타국에서 한 달을 살다 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떠나기 전에 미리 대사관의 연락처, 위치 등을 미리 알아 두어야 합니다.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비책을 꼼꼼히 준비하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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