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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Inside/인터뷰

평창 롱패딩 출시의 주역, 신성통상의 임직원 영어 실력 토익으로 판단한다 - 신성통상 임직원 인터뷰

1968년 니트 의류 전문업체로 출발한 신성통상은 섬유 산업 부흥기의 주역으로서 글로벌 생산체계를 갖추고 의류 수출에 앞장서 왔는데요. 뉴욕, 상해를 비롯한 세계 각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가 하면 다수의 국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국내외를 아우르는 의류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업무 특성상 회사와 영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


신성통상 HR팀의 김호동 차장, 정민호 사원을 만나 신성통상의 최근 소식과 TOEIC을 활용한 사내 교육 및 평가 방침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주문자 생산방식(OEM) 의류 수출 업계로 출발

평창 롱패딩 출시, 탑텐몰 오픈하여 내수 시장도 공략


신성통상에서는 뉴욕, 상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등에 생산기지와 영업사무소를 두고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유명 패션브랜드의 옷을 생산합니다. GAP과 같은 글로벌 의류 브랜드부터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유통마트의 자체 의류 브랜드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해외 수출 경험만 어언 50여 년. 신성통상은 원단 생산부터 완성품에 이르는 일관생산체계와 한국, 미국, 중국을 중점으로 하는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 사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패션 부문에서의 활약도 돋보입니다. 1980년대 이후로 가나안, 올젠, 지오지아 등 국내 패션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여 호응을 얻었고, 2004년 캐쥬얼 브랜드인 폴햄, 2012년 탑텐 등 캐쥬얼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올 초 신성통상에는 두 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평창 롱패딩 출시와 탑텐몰 오픈입니다. 신성통상의 공식 온라인몰인 탑텐몰은 지오지아, 앤드지, 탑텐 등 신성통상의 주력 브랜드 제품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평창 롱패딩의 성공에 이어 탑텐몰 오픈을 계기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커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호동 차장


지난해 겨울 한국 패션업계의 이슈는 롱패딩이었는데요. 국내 패션회사에서는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의 롱패딩을 선보였고, 백화점 등 쇼핑몰에는 롱패딩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이러한 롱패딩의 홍수 속에서 돋보인 상품이 있었으니 바로 평창 롱패딩입니다. 평창 롱패딩은 신성통상과 롯데그룹이 함께 기획, 제작한 상품으로 조기 품절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죠. 평창 롱패딩의 성공은 소비자들에게 의류 제조사로서 신성통상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사고과에 어학 성적 활용, 

2005년부터 현재까지 TOEIC 성적 반영해



업무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일찍 사내 영어교육과 평가에 힘을 쏟았습니다. 2005년에 처음으로 사내 인사 고과에 TOEIC 성적을 반영했어요. 그리고 현재는 인사고과뿐만 아니라 채용 시에도 지원자들의 영어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TOEIC 성적을 받고 있습니다.


- 김호동 차장


업계 특성상 영어는 필수. 직무를 막론하고 모든 지원자에게 일정 점수 이상의 영어 성적을 요구하지만, 그중에서도 수출영업, 수출디자인, 수출영업기획과 같은 분야에서는 영어 실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지난해에는 지원자의 영어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채용 시에 영어 성적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영어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직원들을 위한 학습 지원 제도도 탄탄합니다. TOEIC을 비롯한 수십 개의 사이버 강의를 제공하는가 하면 연 2회 사내에서 치르는 TOEIC 응시료도 지원합니다.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직원들이 영어 능력을 키우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방책이죠.




사내에서 TOEIC을 시행하는 것의 최대 장점은 시험에 대한 임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영어 성적을 제출하도록 제도화한 만큼 최대한 많은 직원이 더욱 편리하게 공부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죠.


- 정민호 사원



신성통상에서는 현재 인사제도와 어학 교육 시스템을 유지하는 한편, 직원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요. 수출은 물론이고 패션과 유통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가는 신성통상.


탄탄한 교육과 평가제도로 다져진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무기로 지난 50여 년간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내용출처: 한국토익위원회 뉴스레터 "떼려야 뗄 수 없는 영어, TOEIC으로 임직원 영어 실력 점검한다, 김호동 차장, 정민호 사원(신성통상 HR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