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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받고 미국 인턴십 갈 수 있는 'WEST 프로그램'! 합격 비결은?

토익스토리 2019. 11. 20. 07:00

미국에서 일부터 공부, 여행까지 할 수 있는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2019년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많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과연 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2019 하반기 웨스티들은 누구일까요? 지난 11 17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2019 하반기 WEST 사전 연수 행사'에 <토익스토리>가 다녀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 17일 오전 10, '2019 하반기 WEST 프로그램' 합격자들이 국립국제교육원 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자 합격자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는데요. 곧은 자세로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서 왠지 모를 엄숙함이 느껴졌습니다. 2019 하반기 웨스티로서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설렘과 긴장이 섞인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한 손을 들고 선서를 하며 국민의례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2019 하반기 웨스티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이라는 사실이 더욱 실감 났습니다.

 

교육부뿐만 아니라 외교부, 주한미국대사관, ETS Korea 등에서도 'WEST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듯 국민의례에 이어서 내외빈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외교부, 교육부, ETS Korea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습니다.

 

이어서 2019 하반기 웨스티들의 선서식과 ETS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는데요. 토익 개발사인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는 매회 WEST 참가자 중 8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날 ETS 장학생으로 선발된 웨스티들은 총 800만 원의 후원금과 후원 증서를 받았는데요. 부푼 꿈을 안고 미국으로 떠나는 2019 하반기 웨스티들을 ETS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9 하반기 WEST 프로그램'에 합격하고 ETS 장학금까지 받은 8명은 대체 어떤 분들일까요? 바로 위 사진에 있는 분들입니다. 개회식이 끝나고 다음 행사로 넘어가기 전에 주어진 휴식 시간에 다함께 사진 촬영을 했는데요.

 

이중 'WEST-TOEIC 장학금' 수여자이자 ‘2019 하반기 WEST 프로그램합격자인 박지수(인하대 국제통상학과) 님을 만나 WEST 프로그램 지원 계기와 합격 팁 등을 들어봤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집중해 주세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ETS 장학금 수여자 박지수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 재학 중인 박지수입니다.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있습니다. 

 

 

Q. 졸업 직전에 'WEST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뿌듯하시겠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지원하긴 했지만 붙을 거라고 자신하지 않았어요. 서류 전형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서류도 붙고 면접도 통과해서 ETS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Q. WEST 프로그램 지원 계기가 궁금합니다. 

미국 인턴십을 하고 싶어서 관련 프로그램이나 스폰서를 찾아다녔어요. 그러던 중에 학교 직업센터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WEST 알게 됐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습니다. 미국 인턴십을 하려면 재정적 부담이 상당한데 WEST 프로그램에 합격하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그게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WEST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미국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고요. 무엇보다 미국에 있는 한국 자회사가 아닌 미국 대학생들이 실제로 인턴 생활을 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서 WEST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Q. 토익, 토익스피킹 성적을 언제 취득하셨나요?

'WEST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전에 모두 취득했는데요. 21살 때 저의 영어 실력을 점검해보고 싶어서 처음 토익에 응시했고 2019 3월에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인턴에 지원하기 위해 토익스피킹에 응시했어요.

 

 

Q. 토익, 토익스피킹 성적을 'WEST 프로그램' 외에 다른 곳에 활용한 경험이 있나요?

대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는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토익에 응시했어요. 학교에 토익 950점 이상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제도가 있었거든요. 또 여러 가지 봉사활동이나 대외활동을 하면서도 토익 성적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대학교 2, 3학년 때 취약 계층 중학생들에게 3주간 영어와 수학을 가르쳐 주는 봉사 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클래스' 활동을 할 때도 토익이 필수 조건이어서 계속 토익을 치렀어요. 

 

Q. WEST 프로그램에 합격하기 위해 준비한 기간은요? 어떻게 준비했는지도 소개해 주세요.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토익, 토익스피킹 점수가 이미 있기도 했고 국내 기업 인턴을 준비하면서 저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인식한 상태였거든요. 하고 싶은 직무도 뚜렷하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 충분했고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다듬는 데 일주일 정도 걸렸고, 자기소개서를 베이스로 예상 질문을 정리하고 답변을 생각한 뒤 포인트를 집어내는 방식으로 면접을 준비했어요.

 

 

서류

4학년이다 보니 준비해 놓은 게 있어서 수월한 편이었는데요. 1학기부터 자기소개서를 계속 써왔는데 쓰고 첨삭하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자소서를 쓰면서 내 전공이 어떤 직무와 관련 있는지 알게 됐고요. 하고 싶은 무역 / 물류 직무에 대해 최대한 상세히 썼고 전공 수업을 열심히 들었던 것, 물류관리사, 무역영어 자격증 취득 등이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인성 면접

인성 면접의 베이스는 자기소개서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뽑고 일관성 있게 스토리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답변의 키포인트를 찾아 정리했죠. 답변을 외우기보다는 이야기를 준비한다고 생각해야 해요. 저는 이야기를 만들고 정리하기 위해 전공, 지원하는 직무에 관한 기사를 많이 봤어요. 무역전쟁과 같은 최근 이슈도 꼼꼼히 확인했고요.

 

영어 면접

영어 면접에서 받은 질문이 한국어로 면접을 볼 때 받았던 질문과 다르지 않았어요. 일단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고 영어로 번역한 다음 몇 가지로 포인트를 나누어 정리했는데요. 2차 인성 면접에 합격한 이후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데 이 내용이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답변을 미리 생각해 보면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 면접에서 필요한 게 순발력인데요. 너무 긴장하지 말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잘 답변할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해요.

 

 

Q. 예상외의 질문은 없었나요?

마지막 질문으로 '자신을 아이스크림 맛으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민트 초콜릿'이라고 답했어요. 민트는 청량하고 초콜릿은 달콤하잖아요. 그래서 청량함과 달콤함을 모두 가진, 조화로운 사람이라고 말했어요. (웃음) 순발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Q. 토익, 토익스피킹을 공부한 경험이 영어 실력을 키우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됐나요?

일단 토익을 공부하면서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이메일이나 전화하는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단어도 많이 알게 되고 비즈니스 표현을 익힐 수 있었어요. 또, 이메일, 전화, 방송 같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영어를 공부할 수 있어 과외를 하거나 대학교 친구들 영어 공부를 도와줄 때도 도움이 됐고요. 

 

 

Q. 마지막으로 웨스티를 꿈꾸는 분에게 조언한다면?

'WEST 프로그램'에 지원한 걸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하다 보면 '바로 취업을 해야 하는데..' 하는 조급함이 생기거든요. 저의 경우, 이러한 조급함을 뒤로하고 시야를 넓게 가지기 위해 휴학을 하고 'WEST 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장학금도 받고 더 많은 기회가 보이더라고요.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2019 하반기 WEST 프로그램 사전 연수 행사' 현장부터 합격자 박지수 님의 인터뷰를 전해드렸습니다.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 미국 인턴십을 갈 수 있어 정말 매력적인 프로그램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합격자의 꿀팁 참고하셔서 내년 상반기 'WEST 프로그램'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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