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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Inside/인터뷰

“만점 받고 싶다면? 정기시험 실제 기출 문제 꼭 보세요”

토익스토리 2019. 12. 4. 07:00

 

최연소 그랜드 슬래머 마스터가 탄생했습니다.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외국계 손해보험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김다희 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취업과 TOEIC, TOEIC Speaking & Writing tests(이하 TOEIC S&W) 만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비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끊임없이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싶다는 김다희 씨를 만나 회사 생활과 YBM 그랜드 슬래머 이벤트 지원 동기, 학습법에 관해 들어봤습니다. 

 


 

보험사와 재보험사를 중개하는 사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국계 손해보험회사의 한국 지사 UIB Korea에 근무하는 김다희입니다.

 

어떤 일을 하시나요?

우리가 보험을 드는 것처럼 보험 회사에서도 너무 큰 위험이 있으면 50% 정도 재보험사에 보험을 드는데요. 저는 보험사와 재보험사를 중개하는 일을 해요. 어떤 계좌에 대해 몇 퍼센트 위험을 인수할 건지 협의하는 일이죠. 그중에서도 외국계 기업을 상대로 일하고 있어요. 업무 대상이 외국계 기업인 만큼 영어를 주로 사용하고요.

 

졸업 전에 취직하셨다고 들었어요. 일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이고 2020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입사 3개월 차고요.

 

풋풋한 신입사원이시네요. 회사 생활은 어떠세요?

오히려 학교 다닐 때보다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웃음) 회사 복지제도가 좋아서 수요일에는 다섯 시 반에 퇴근해요. 금요일에는 청바지 입고 출근하고요. 처음 하는 일이라 어렵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재보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업무도 잘 배우고 있어요.

 

회사 직원들의 내외국인 비율은 어떤가요?

거래처 분들은 외국인인데 다른 직원들은 다 한국 사람이에요. 외국계 기업이지만 한국 지사이다 보니 내부 직원들은 한국인이 훨씬 많아요.

 

영어를 잘할 수밖에 없는, 영어를 못하면 일할 수 없는 곳이네요.

아무래도 업무를 하려면 영어는 필수예요.보험 전문 영어는 입사한 후에 배웠고요.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뭔가요?

비결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필리핀에서 10년 정도 살았어요. 2002년에 필리핀 갔다가 초등학교 5학년 마치고 한국에 왔어요. 다시 한국어 공부를 하고 검정고시를 치른 다음 1년 늦게 중학교에 들어갔고요. 필리핀에서 영어를 계속 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잘하게 됐죠.

 

필리핀으로 간 계기가 있나요?

언니가 한 명 있는데 과거에 조금 아팠거든요. 그래서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 사는 게 중요했는데 엄마와 언니가 우연히 필리핀의 어느 지역으로 여행을 갔다가 그곳의 환경에 반한 거예요. 거기서 살기로 하고 온 가족이 함께 필리핀으로 갔어요. 10년간 필리핀 문화 속에서 자랐고요.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 사는 게 첫 번째 목적이었고 영어는 덤이었죠.

 

10년 만에 다시 한국에 온 이유는요?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한국으로 오게 됐어요. 필리핀에서 10년을 살다가 가려니까 모든 게 낯설어서 걱정되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시 한국에 정착해서 중학교부터 다녔어요.  

 

 

 

 

 

YBM 그랜드 슬래머 도전 이유는? "자기 계발"

 

YBM 그랜드 슬래머 이벤트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고등학교 다니면서 토익 동아리 활동을 했어요. 보유한 토익 성적의 유효 기간이 끝나서 올 2월에 다시 시험 보려고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이벤트 배너 보고 알게 됐고요.

 

YBM 그랜드 슬래머 이벤트에 지원한 계기는요?

특별한 목적이 있기보다는 실력을 확인해 보고 싶었어요. 자기계발을 위해서죠. 취업하고 난 이후에 YBM 그랜드 슬래머 이벤트에 지원했거든요. 아마 입사 전에 YBM 그랜드 슬래머 이벤트를 알았다면 이력서에 기재하거나 면접 때 제출했을지도 모르죠.

 

참여하려면 토익스피킹, 토익라이팅 점수가 다 있어야 하잖아요. 점수가 있었나요?

처음 공고를 봤을 때는 성적이 없었고, YBM 그랜드 슬래머 이벤트에 지원하기로 마음먹고 그 이후에 토익스피킹과 토익라이팅에 응시했어요.

 

토익, 토익스피킹, 토익라이팅에서 모두 만점을 받으셨잖아요. 시험이다 보니 영어를 잘해도 공부를 해야 할 텐데요.

처음에는 준비를 안 하고 갔어요. 만점 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두 시험 다 만점보다 한 등급 낮게 나오더라고요. ‘안 되겠다싶어서 공부하고 다시 봤죠. (웃음) 영어권 국가에서 오래 살면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갖추게 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공부하지 않고 점수를 받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홈페이지에 있는 정기시험 실제 기출문제를 봤어요. 실제 문제와 풀이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았죠. 처음에는 보이는 그대로, 짧게 답했는데 주어진 시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 말해야 하더라고요.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보고 최대한 상세하게 말해야 해요. 상상력이 필요한 문제도 있고, 순발력이 필요한 질문도 있어요. 특히 토익에서 고득점을 얻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실제 기출 문제를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공식 문제집도 큰 도움이 됐고요.

 

 

"시험 이후에도 계속 써야 한다고 생각하면 달라져요"

 

토익 동아리 활동을 했다고 하셨는데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방과 후에 토익 문제 풀고요. 여름 방학이 되면 다같이 학교에 나와서 스터디하고 토익에 응시해요. 최소 1년에 한 번은 시험을 보는데 기준 점수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전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해요. 취업하려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까 스스로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토익, 토익스피킹을 공부한 경험이 일하는 데 도움이 되나요?

토익 지문에 많이 나오는 비즈니스 표현이 큰 도움이 됐어요. 예를 들어 'Best Regards' 'I hope this email finds you well' 같은 비즈니스 상황에서 흔히 쓰이는 관용적 표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죠.

 

YBM 그랜드 슬래머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면?

뻔한 말일 수 있겠지만, 영어의 쓸모를 장기적으로 보고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학교에서 친구들을 보면서 느낀 게 저는 지문을 다 읽고, 이해해서 문제를 푸는 반면에 친구들은 빈칸의 앞뒤 문장만 보는 식으로 문제를 풀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한국어 공부하면서 시험을 치를 때 그랬는데요. 한국어 시험에서 점수를 받고 끝이 아니라 이제 계속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어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달라진 것 같아요. 한국어 공부가 더 재밌기도 하고 효과도 좋더라고요. 저한테 한국어가 그랬으니까 다른 분들이 영어를 공부할 때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요?

 

앞으로 하고 싶은 게 있다면요?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요. 일본어도 공부했고 최근에는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취업이나 시험을 위해서 공부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언젠가는 쓸 거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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