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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Guide/토익포그래픽

응시자 500명이 말하는 'TOEIC Writing 을 보는 이유는? 자기계발'

대부분의 언어 능력 평가는 크게 4가지(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영역으로 나뉩니다. 올바른 언어 사용을 통해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선 각 영역에 고른 역량이 필요한데요. 과거 듣기/읽기 능력만 평가했던 TOEIC도 2006년 말부터 TOEIC Speaking and Writing Tests를 시행, 현재까지 영어의 모든 능력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TOEIC보다 시행이 늦었던 탓에, 특히 TOEIC Writing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죠. 따.라.서. <토익스토리> 식구들을 위해! TOEIC Writing 응시자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여러분의 궁금증 해소와 유용한 정보 획득을 위한 시간, 함께 시작해볼까요?

 

* 백분율 합은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우선, 설문 참여자의 성비는 ‘남성’이 58.9%, ‘여성’이 41.1%를 기록했습니다.

 

 

 

직업별 응답자 비율도 살펴보았는데요. '직장인’이 56.6%로 가장 많았고, ‘대학생’도 17.0%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기타(14.6%)’, ‘취업준비생(10.8%)’, ‘초, 중, 고등학생(1.0%)’ 순으로 참여자 분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첫 질문으로 TOEIC Writing 응시 목적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점점 언어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자기계발(25.1%)’이 인상적인 수치를 보였으며, 직장인 참여율이 높았기에 ‘사내 인사고과 반영 자격 취득(22.2%)’도 눈에 띄는 응답률을 나타냈습니다. 입사지원 자격 요건 충족과 개인 역량 어필 등 ‘취업’을 위해 시험을 치른 분들은 14.1%로 조사됐습니다.


또 두 언어 이상을 자유롭게 구사해야 하는 '외국어번역행정사’ 시험 공인 어학성적 대체를 고려한 응시자는 11.9%였고, ‘대학생활 활용’과 ‘개인 영어 작문 실력 측정’은 각각 8.7%의 비율을 기록했네요. 영어의 4가지 영역에 대한 모든 TOEIC 시험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그랜드슬래머’ 인증서를 취득하려는 분은 3.4%, 문제출제 경향을 파악해 ‘학습/지도 방향 설정’을 목표로 하는 인원은 1.2%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타’를 선택한 비율은 4.6%이며, 이 중 40% 이상이 유학 및 교환학생을 염두에 뒀습니다.

 

 

 

그렇다면 응답자들은 과연 어떻게 TOEIC Writing 시험을 준비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학습 방법으론 '독학(61.0%)’이 꼽혔습니다. 이어서 ‘유튜브 영상(18.1%)’과 ‘인터넷 강의(12.8%)’를 통한 공부법이 자리했네요. 온라인의 강세가 이어진 반면 학원 강의 수강 및 스터디 참여를 통한 ‘오프라인 학습’은 1.6%에 그쳤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가 비대면 학습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 학습 어플(2.4%)’ 사용자는 현저히 적은 비중을 차지했네요. 그 외 ‘기타’ 의견으론 ‘YBM 실전문제 해설 활용’ 등이 있었습니다.

 

 

 

TOEIC Writing 홈페이지에서 실제 기출문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시청자 94.1%나 '해설 강의가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됐다’라고 밝히며 만족감을 표했는데요.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최신 기출문제 해설강의! 만약 TOEIC Writing을 준비하고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한국토익위원회 - TOEIC® Speaking and Writing Tests 실제 기출문제 5차공개

 

 

 

다음은 설문 참여자들의 TOEIC Writing 시험 목표 성적에 대한 문항인데요. '140~160점(Level 7)'과 ‘170~190점(Level 8)’을 희망하는 응시자가 각각 36.3%, 35.9%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고 점수인 200점(Level 9)을 원하는 분들도 19%가량 있었네요! 반면 더 낮은 점수대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습니다. ‘130~110점(Level 6)’은 7.6%의 응답률을 보였고, ‘90~100점(Level 5)’와 ‘70~80점(Level 4) 이하’는 모두 1%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TOEIC Writing 준비를 위해 공부한 시간에 대해서도 답변을 받아 봤습니다. '1주일'간 학습을 진행한 비율이 전체의 45.1%를 차지했고 '2주일'간 시험 준비를 한 인원은 19.4%로 나타났습니다. ‘1개월’과 ‘2개월 이상’ 공부에 시간을 쏟 응시자는 각각 15.9%, 12.0%였습니다.

 

 

 

아무리 굳게 마음을 먹고 시험 공부를 시작해도 여러 이유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기 마련인데요. 주요한 방해 요소로는 '시간 부족(28.8%)', ‘시험 관련 정보 및 학습 자료 부재(25.6%)’, ‘의지 부족(24.1%)’이 꼽혔습니다. 또한 ‘금전적 부담’을 느끼는 설문 참여자가 10.1%, ‘적합한 강사 및 강의’를 찾기 어려웠던 분들은 6.9%였네요. 바쁜 일상을 보내며 TOEIC Writing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자 여러분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길 바라겠습니다!

 

 

 

다른 TOEIC 시험과의 상관관계는 어떨까요? 먼저, TOEIC Writing 응시자 중 TOEIC(L/R) 응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총 76.4%에 달했고, 대부분 '900점 이상(39.9%)', '800점 이상(31.0%)'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700점 이상(20.6%)’의 성적을 보유한 비율도 인상적입니다. 이어서 TOEIC(L/R) 학습이 TOEIC Writing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느낀 분들이 절반 이상(57.2%)으로 나타났는데요. 듣기와 읽기가 언어를 받아들이는 기초 역량인 만큼 관련 공부를 병행하는 전략도 효과적일 수 있겠네요.

 

 

 

TOEIC Speaking 시험의 경우, 설문 참여 인원의 57%가 응시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동 응답자의 48.5%가 '130~150점(Level 6)'를 지녔답니다. TOEIC(L/R)과 비교했을 때 TOEIC Speaking 시험 성적을 동시에 보유한 인원 수와 점수대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물론 ‘190~200점(Level 8)’과 ‘160~180점(Level 7)’을 기록한 인원도 37%에 달하며 고득점자의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아울러 말하기와 글쓰기는 수단의 차이만 있을 뿐, 본인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면이 있는데요. 이러한 맥락에서TOEIC Speaking 학습으로 TOEIC Writing 준비에 도움을 받은 분들은 무려 73%로 조사됐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TOEIC Writing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작성을 요청했습니다. 여러 답변 중 '(시험 내) 이메일 문항이 흥미롭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거 같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실제로 TOEIC Writing에는 비즈니스 메일 작성과 매우 흡사한 형식이 활용되고 있답니다. 물론 시험 시행 횟수 및 시험 준비용 자료가 적은 상황 등 앞으로 보완해야 할 지점도 확인했기에, 불만족스러운 사항은 점차 개선해나가는 TOEIC Writing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 외 ‘시험이 짧아서 좋다’, ‘철자 틀리는 거 봐줬으면 좋겠다’ 등 유쾌한 의견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설문을 통해 TOEIC Writing 학습과 목표 성적, TOEIC(L/R) 및 TOEIC Speaking과의 관계까지 정말 다양한 내용을 알아봤는데요. 앞서 말했듯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영어의 4가지 스킬을 모두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작문 능력 향상을 위한 TOEIC Writing 시험 준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 그럼, <토익스토리>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고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