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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패션의 계절 가을! 패션 관련 영어 표현

 

무더운 8월도 지나가고 가을의 초입이 눈앞에 바짝 다가왔습니다. 아직 날은 덥지만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가 지나 불볕더위도 풀이 꺾일 때가 되었죠. 바야흐로 하늘이 높아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는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가을을 상징하는 트렌치코트부터 카디건, 맨투맨 등 옷 입는 즐거움이 있는 시기죠. 날씨가 좋아 나들이를 나가고 싶은 마음까지 마구 부풀어 오릅니다.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 한껏 차려 입고 가을 나들이 나갈 준비되셨나요? 다양한 패션 관련 영어 표현과 함께 패션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봐요. :)

 

 

“옷 가게에 들어간 A씨,
원피스를 추천받게 되는데…?”

쇼핑 중에 쓸 수 있는 영어 표현

 

옷을 보러 옷 가게에 들어가면 점원이 꼭 하는 말이 있죠. 바로 “It looks good on you! (이거 너한테 정말 잘 어울린다!)”입니다.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추천해 주고 칭찬까지 곁들이면 결국엔 구매를 결정하고 맙니다. 친구에게 어울리는 옷을 추천할 때도 사용하면 좋은 표현이죠. 한번 구매하고 나면 방금 산 아이템과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도 구매하고 싶어지는데요.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표현이 바로 ‘Pair well with(이것과 잘 어울려)’입니다. ‘Go well with’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하니 함께 기억해두세요! “These boots go well with your coat. (이 부츠가 네 코트랑 잘 어울려.)”와 같이 활용해 볼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죠. 영어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Fine feathers make fine birds.”라는 표현입니다. 아름다운 깃털이 아름다운 새를 만든다는 표현이죠. 비슷하게 사용하는 표현으로 “Clothes make the man”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렇게 옷이 사람을 바꾼다는 표현도 있을 만큼, 옷 하나를 고를 때도 신중하게 되는데요. 추천받은 패션 아이템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을 때는 “This seems hard to pull off. (이거 소화하기 힘들어 보이는데.)” 와 같이 말할 수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문장에 사용된 ‘Pull off(소화하다)’라는 표현은 “You really pull off orange. (너 오렌지색 진짜 잘 소화한다.)”, “I can pull it off. (나 그거 잘 소화할 수 있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면 좋겠죠? ‘어려운 것을 해내다라는 뜻으로 “I believe we can pull it off. (우린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와 같이 사용되기도 한다는 점도 챙겨가세요!

 

쇼핑 중에 점원이 옷을 추천해 주는 것도 좋지만, 혼자서 둘러보기만 하고 싶을 때도 있죠. 이럴 때는 “I’m just looking. (그냥 둘러보는 중이에요.)”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점원이 “I’ll be around. (제가 근처에 있을게요.)”라고 말하고 자리를 비켜줄 거예요. 다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근처에서 기다리던 점원에게 “Can I try this on? (제가 이 옷을 입어봐도 될까요?)”라고 말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 중 하나는 직접 입어볼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또 다른 장점으로 ‘In fashion (유행하다)’인 아이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있죠. 가지고 있는 아이템 중에 ‘Out of fashion (유행이 지나다)’인 아이템을 체크하고, 유행하는 방식대로 리폼이나 리스타일해 입을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도 있겠죠?

 

 

“온라인 쇼핑몰을 둘러보던 B씨,
유행하는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스타일 관련 영어 표현

 

한동안 하의를 허리까지 올려 입는 ‘High-waisted’ 스타일링이 인기를 끌었죠. 허리까지 올라오는 하의 덕에 다리가 길어 보인다는 장점이 있는 스타일링인데요. 최근에는 골반까지 내려 입는 ‘Low-rise’의 유행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청바지라면 ‘High-waisted’‘Low-rise’든 무엇이랑 같이 입어도 잘 어울리죠!   

 

이런 청바지를 이용한 독특한 스타일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Double denim (청청패션)’입니다. 올여름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기도 한 패션이죠. 상의는 청재킷, 하의는 청바지를 입어 캐주얼하고 청량한 비주얼을 노린 패션인데요. ‘Denim on denim’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잘 소화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편안해 보이면서도 동시에 꾸민 듯한 티가 나는 스타일을 꾸안꾸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런 꾸안꾸를 나타내는 표현이 영어에도 있답니다! 바로 ‘Effortlessly cool’이라는 표현이에요. 직역하면 노력하지 않고도 쿨해 보인다, 즉 꾸민 티는 안 나는데 꾸민 것 같다는 의미죠. 반대로 자리에 비해 지나치게 차려입었다는 의미를 가지는 말은 ‘Overdress’입니다. “You seem a bit overdressed. (너 좀 지나치게 차려입은 것 같은데.)”와 같이 사용해볼 수 있답니다. ;)

 

 

“옷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C씨,
맞는 사이즈가 있는지 물어보게 되는데…?”

사이즈 관련 영어 표현

 

외국에서 옷을 사고 싶을 때 예상치도 못한 혼란을 안겨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이즈죠. 한국과는 전혀 다른 단위를 마주하게 되면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해외 직구를 하실 때도 이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게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땐 각 업체가 자세하게 알려주는 상세 사이즈를 기반으로 사이즈를 측정하면 어렵지 않게 구매하실 수 있을 거예요. 게다가 이런 사이즈에 대한 고민도 한 번에 덜어줄 수 있는 표현이 있는데요. 바로 ‘One size fits all’이라는 표현입니다. 다양한 사이즈를 포용하는 옷이라는 의미죠. 정확한 사이즈에 대한 고민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으니 직접 입어보지 않고 살 때는 안성맞춤이겠죠? 이런 프리사이즈 아이템의 경우 “It comes in one size. (이건 한 사이즈로만 들어와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이즈에 대한 고민을 끝마쳤다면, 핏에 대한 고민이 주어지게 되는데요. 먼저 헐렁한 오버핏은 영어로 ‘Loose-fitting’이라고 표현합니다. ‘Over-fit’은 콩글리시 표현으로 실제 패션과 관련된 표현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대신 정확한 영어 표현인 ‘Loose-fitting pants’, ‘Loose-fitting shirts’ 등을 활용해 보세요. ‘Loose-fitting’과는 달리 몸에 꼭 맞게 디자인된 정핏 옷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Regular fit’이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어깨선이 어깨 끝과 꼭 맞아 떨어지는 상의에 보통 이 표현을 사용하죠. ‘Regular fit’보다도 몸에 딱 붙는 옷을 말할 때는 ‘Slim-fit’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제 몸에 맞는 옷뿐만 아니라 몸에 어떻게 맞는 옷을 고를지 핏에 대한 설명을 보고 알아볼 수 있겠죠?

 

사이즈와 핏에 대한 고민 없이 직접 가게에 방문해서 옷을 입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직접 몸에 대보는 걸로 여러 고민을 하지 않아도 맞는 사이즈와 스타일의 옷을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매장에 나와있는 옷이 생각했던 사이즈가 아닌 경우도 있죠. 이럴 땐 점원에게 다른 사이즈를 요청해야 하는데요. 이 경우 ‘One size up(한 사이즈 큰)’이나 ‘One size down(한 사이즈 작은)’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점원에게 “Do you have one size up from this? (이것보다 한 사이즈 더 큰 거 있나요?)”라고 물어보세요. 창고에 있던 꼭 맞는 사이즈의 옷을 받아볼 수 있을 거예요. 입어보고 “It fits me perfectly! (나한테 딱 맞아요!)”라고 말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올해 가을에는 어떤 스타일을 시도해 볼 예정이신가요? 새로운 계절을 맞아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 내게 어울리는 색다른 스타일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혼자서 쇼핑할 땐 평상시에 즐겨 입던 스타일만 고르게 되니까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쇼핑하며 오늘 배운 다양한 패션 관련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분명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그럼 <토익스토리>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표현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또 봐요! :)

 

 

 

출처 :

[영어공부] 옷 관련 영어표현 pair well with – PushMinda님의 블로그

원어민이 자주 쓰는 표현: 패션/옷 쇼핑할 때 쓰는 영어 표현! (Should I buy this?, fits me perfectly, suits you, look good in~) – Ashley님의 블로그

[매일 영어 표현 챌린지 - 57일차] out – 유행이 지난 - PN님의 블로그

패션 영어표현, 꾸안꾸 영어로? – 영어랑 카페

영어회화 ‘유행에 뒤처지다’, 유행/쇼핑 영어표현 추천 – 영어랑 카페

리버시블 뜻, 옷 관련 영어회화 표현 알아보자. reversible 원어민들도 사용할까. – 영어가 재밌는 공간 블로그

[대전영어회화/영어발음] fine feathers make fine birds 옷이 날개다 – 영스카이님의 블로그

생활영어 ;; I’m just looking 그냥 구경하는 거예요 – 그래머킬러님의 블로그

구동사 pull off 원어민이 정말 많이 써요 – 티파니와 영어 한 잔 블로그

청청패션 2022 업데이트 –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