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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효과는 영어로? 기후 변화 관련 영어 표현

 

이달 프랑스 파리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회의가 열리는데요.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OECD 회원국이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법 등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심각성이 커져만 가는 기후 변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지구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데요. 오늘 <토익스토리>는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후 변화와 관련된 영어 표현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

 

 

 

“뉴스를 보던 A씨,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후 변화에 놀라는데...?”

기후 변화 관련 영어 표현

 

‘climate change(기후 변화)’는 장기간에 걸친 기후의 변동으로,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등 온실가스의 인위적인 배출과 농도 상승이 주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온실가스는 태양이 방출하는 복사 에너지의 대부분이 지구 대기에 갇히도록 만듭니다. 이러한 현상을 ‘greenhouse effect(온실 효과)’라고 하는데요. 태양의 뜨거운 복사 에너지가 지구에 갇히면 자연스럽게 지구의 ‘rise in temperature(기온 상승)’가 발생하죠.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면 여름에는 심한 더위인 ‘heat wave(폭염)’가 더욱 기승을 부리죠. 무더운 여름, 뜨겁고 습한 공기가 증발하여 만들어진 구름은 많은 비를 내리는데요. 강우량이 많을 땐 ‘flood(홍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홍수의 결과로는 산의 토사물이 무너져 내리는 ‘landslide(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는 큰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반대로 오히려 극심한 ‘drought(가뭄)’가 발생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오랜 drought는 토지의 ‘desertification(사막화)’을 진행시켜, 사막의 면적을 증가시킵니다. 지구에서 사막의 면적이 넓어지면, 사람을 비롯하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들겠죠? 또한 각종 대기 오염 물질과 사막의 모래 등이 섞여 대기 중에 떠다니는 ‘fine dust(미세먼지)’의 양과 농도도 증가하게 됩니다. fine dust가 증가하면 대기의 오염 물질이 비에 섞여 내리는 ‘acid rain(산성비)’의 강우량도 증가하는데요. 이렇게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자연 현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결국 우리가 입는 것이기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겠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던  B씨,
사라져가는 북극곰의 서식지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데…?”

환경 오염 관련 영어 표현

 

기후 변화는 결국 ‘environmental pollution(환경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대표적인 environmental pollution의 유형으로 ‘air pollution(대기 오염)’‘water pollution(수질 오염)’이 있습니다. 대기 오염은 장작, 석탄 등을 태울 때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주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대기 오염 물질은 공기와 섞여 사람의 호흡기 건강과 생명체의 성장에 피해를 주죠. 수질 오염은 하천, 바다, 빙하 등 자연의 수자원이 오염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물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매일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생물체와 더욱 밀접한 연관이 있죠.

 

태양이 방출하는 강한 자외선을 차단해 지구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고 생명체가 살기에는 척박한 환경이 되겠죠. 오존층 파괴는 ‘ozone’감소, 고갈이라는 뜻을 가진 ‘depletion’을 함께 써, ‘ozone depletion’이라고 표현한답니다. 오존층 파괴로 지구가 받는 태양의 자외선이 증가하면, 높아지는 온도에 따라 극지방의 빙하가 녹습니다. ‘빙하가 녹다‘glacier melts’라고 표현하는데요. 수 만년 동안 얼어 있던 빙하가 각종 하천, 호수,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rise in sea level(해수면 상승)’ 현상이 일어나죠. 지난여름 미국 국립빙설자료 센터에 따르면, 715일부터 사흘간 녹은 그린란드의 빙하 양이 180억 톤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올림픽에 사용되는 수영장 720만 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입니다. 빙하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녹는다면, 극지방 생태계는 물론, 해안가, 섬에 사는 사람들을 비롯한 모든 인류에게 큰 재앙이 되겠죠. :(

 

 

 

“기후 변화 관련 책을 보던 C씨,
에너지를 절약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데…?”

기후 변화 예방 관련 영어 표현

 

급격한 기후 변화의 속도를 늦추고, 기후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국가적 차원으로는 환경에 좋지 않은 기존 에너지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는 기존의 화석 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영어로는 ‘renewable energy’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바람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발생시키는 ‘wind power energy(풍력 에너지)’, 태양으로부터 방출되는 열을 직접 난방에 이용하거나 물을 끓여 발생시킨 수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solar energy(태양열 에너지)’, 강이나 폭포수의 낙차를 이용하여 전기를 발생시키는 ‘hydroelectric energy(수력 에너지)’ 등이 있답니다.

 

또한 무엇보다 ‘energy conservation(에너지 절약)’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유럽은 현재 지속되는 전쟁과 기후 변화로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국가들이 난방과 냉방의 온도, 샤워 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인 에펠탑의 조명을 조기 소등하기도 했죠.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한데요. 탄소 발자국은 개인과 기업, 국가가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여 표기한 것으로, 영어로는 ‘carbon footprint’라고 한답니다.

 

개인적 차원으로는 어떤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을까요? 먼저 ‘ecotourism(생태 관광)’을 추천합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관광지의 문화를 보호하는 형태의 관광을 생태 관광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관광도 좋지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태 관광을 해보면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 더불어 ‘slow fashion(슬로 패션)’도 실천해 볼 수 있습니다. 슬로 패션은 ‘fast fashion(패스트 패션)’의 반대말로, ‘지속 가능한 패션이라 정의할 수 있는데요. 패스트 패션은 빠르게 변하는 유행에 맞춰 싼값에 구입해, 몇 번 입지 않고 버리는 행태를 말합니다. 패스트 패션을 추구하면 낭비되는 옷과 의류 폐기물이 증가하겠죠. 이러한 소비 행태에 대항하여 유행을 따르지 않고, 옷의 생산 및 소비 속도를 늦추는 슬로 패션이 등장했답니다. 옷을 자주 사 입는 것보다는 오래 입기 위해 노력하고, 가족들과 옷을 공유하기도 하며, 빈티지 숍에서 옷을 구매하는 등 슬로 패션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 봅시다! :)

 

 


 

 

지금까지 기후 변화와 관련된 표현을 알아봤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전례 없는 고온 현상으로, 이번 겨울에는 혹독한 한파로 세계 각국이 몸살을 겪었습니다. 이처럼 인류는 온몸으로 기후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데요.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또 앞으로 살아가야할 터전이기에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되겠죠? :) 그럼 <토익스토리>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

 

 

 

출처 :

온실효과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영단어 종결자 되기ㅣ폭염 영어로ㅣ폭염 영어뉴스ㅣ기후 변화, 환경 보호 영단어 – 레이첼님의 블로그

탄소발자국, 기후 변화 대응 방법 영어로 알아보자! – 엔구화상영어 블로그

[영어 단어 모음] 환경&기후변화 관련 – 다락원님의 포스트

탄소 발자국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세계적인 기온상승, 중국 42도 폭염주의와 북극 빙하 녹는속도 ↑ - 해담수산협동조합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