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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의 ‘팝업’은 무슨 뜻? 전시 관련 영어 표현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난 요즘 뷰티, 패션, 미술 등의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개인과 브랜드에서나들이족모시기에 나섰는데요. 소비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확장하고 있죠. 특히 요즘에는 팝업 스토어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임시 매장을 뜻하는 팝업스토어는 조형물을 설치하거나 제품을 진열해 마치 전시회에 온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이에, <토익스토리>는 전시와 관련된 영어 표현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

 

“전시회를 찾던 A씨,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개장 소식을 접하는데…?”

전시 관련 영어 표현

 

문화생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Exhibition(전시회)’은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보유한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장품전, ‘Collection display’는 주로 특정 기간, 예술 사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더불어 한 작가의 작품에 초점을 맞추는 ‘Monographic show(전문전)’는 작가의 경력이 중년에 접어들 때 열리거나 사후 회고전의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일정한 주기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전시는 ‘주기적인’이라는 뜻인 ‘Periodic’을 써서 ‘Periodic exhibition’이라고 하는데요.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인 ‘Biennale(비엔날레)’가 이에 해당합니다. 3년마다 열리는 전시는 ‘Triennale(트리엔날레)’라고 하고요. 또, 하루에서 한두 달 정도의 짧은 기간만 운영하는 ‘Pop-up store’가 있는데요. 여기서 ‘Pop-up’은 떴다 사라진다는 의미로, 웹페이지의 떴다 사라지는 팝업창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2002년 미국 대형할인점 타겟(TARGET)이 신규 매장을 설치할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설치한 임시 매장이 팝업 스토어의 시초로 알려져 있는데요. 팝업 스토어는 시장에 새로 뛰어드는 브랜드나 제품이 고객 반응을 살피고 자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답니다. :)

 

“전시 준비에 한창인 B씨, 
전시 부스를 기획하느라 밤을 새는데…?”

전시 운영 관련 영어 표현

우리가 보는 화려한 전시장 뒤에는, 사실 많은 이들의 노력이 들어가 있는데요. 전시 준비를 위해 힘쓰는 다양한 사람들을 한 번 만나볼까요? 먼저, 전시 운영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주관사, ‘Organizer’가 있습니다. 이들은 정해진 경비 내에서 전시 기획부터 광고, 출품자 모집 등 다양한 업무를 해내야 하죠.

 

출품자인 ‘Exhibitor’ 역시 자신의 작품을 ‘Exhibition booth(전시 부스)’에 멋지게 담기 위해 공을 들인답니다. 또, 예산을 지원하거나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전시의 성공적인 진행을 돕는 ‘Sponsor(후원사)’도 있고요. 모든 준비가 끝나면, 전시 개장을 축하하는 ‘Reception(축하 연회)’을 열기도 하는데요. ‘Reception’은 ‘접수처’, ‘프런트’ 등의 의미 외에 축하 연회의 뜻으로도 쓰이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어, Wedding과 붙여서 쓰면 ‘Wedding reception(결혼 피로연)’으로 표현해 볼 수 있죠. :)

 

“전시장에 도착한 C씨, 
휴대품 보관소에 소지품을 맡기는데…?”

전시 관람 관련 영어 표현

 

만일 유료 전시회에 방문해 ‘Venue(전시장)’에 도착했다면, 입장료를 뜻하는 ‘Admission fee’를 지불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짐이 많다면 주변에 ‘Cloakroom(휴대품 보관소)’을 찾아보세요! 가방이나 외투 같은 휴대품을 맡길 수도 있답니다. 미국에서는 ‘Check room’ 혹은 ‘Coat room’으로 쓰기도 하죠. 또한, 전시회의 목적과 방향성 등을 안내하는 책자인 ‘Show guide’ 혹은 ‘Buyer’s guide’를 챙긴다면 더 재미있고 알차게 관람할 수 있겠죠?

 

전시를 재미있게 즐겼다면 ‘Souvenir shop(기념품 가게)’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발견할지도 모른답니다. 이때 ‘souvenir’는 기념품이라는 뜻으로 쓰이는데요. 유명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Memento’ 역시 비슷하게 사람·장소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품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음은 전시회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영어 표현인데요. 입장료 가격에 대해 궁금할 땐, ‘How much is the exhibition admission fee?’라고 말하면 됩니다. 또, 전시 기간에 대해서 궁금할 땐 ‘How long will the exhibition run?’이라고 쓸 수 있는데요. ‘run’이 ‘달리다’ 말고도 ‘운영하다’라는 뜻도 있다는 점, 함께 알아두세요!

 


 

오늘은 전시와 관련된 영어 표현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전시회를 방문해 다양한 작가들의 영감과 에너지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좋아하는 작가나 브랜드의 전시라면 더욱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바쁜 일상 속, 전시를 통해 작은 힐링을 되찾길 바라며, <토익스토리>는 다음 시간에 더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출처:

팝업스토어 – 네이버 지식백과

전시의 종류 - 10가지 - 기록저장소님의 블로그

전시회 용어 – 국제회의 기획사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