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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는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 글로벌 핵인싸로 만들어 주는 영어 표현

토익스토리 2020. 2. 27. 07:00

잊을만하면 한 번씩 인터넷이나 SNS에 등장하는 신조어 테스트, 여러분도 풀어본 적 있나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고 세대 문화를 표현하는 '신조어'는 온라인을 넘어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흔히 사용되고 있는데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쓰는 신조어를 문화가 다른 영미권에서 사용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비슷하지만 다른 한국어 신조어와 영어 신조어, <토익스토리>와 함께 확인해 볼까요?

 

한국에서 흔히 쓰는 신조어, 영어로는 이렇게 말해요!

 

 

누군가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아무리 기다려도 답장이 오지 않거나, 연락 두절되는 경우 우리는 ‘잠수탔다’라고 하죠. 영어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Ghosting'이라고 표현합니다. '유령처럼 사라져 버린다'는 의미로 자주 쓰이는 단어인데요. 누군가 내 연락을 계속 무시하는 친구가 있다면 "Don’t Ghosting me!"이라고 외칠 수 있겠죠?

 

 

 

가장 좋아하는 물건 또는 사람을 말할 때 쓰는 우리나라 신조어로 '최애'가 있습니다. '최고 사랑함'을 뜻하는 이 단어, 내가 가장 아끼는 물건을 표현할 때 쓰는 '최애템(최애+Item)'은 주변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신조어인데요. 영어에서는 이와 같은 의미로 'BAE'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Before Anyone Else'의 약자로, 직역하면 '그 누구보다 먼저'라는 뜻! 연인 간의 애칭으로 많이 쓰이지만, 특정 상황이나 사물을 표현할 때도 종종 사용됩니다.

 

 

 

가족으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소위 부자 친구를 흔히 '금수저'라고 말하는데요. 반대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난 이는 '흙수저'라고 하죠. 이 두 개의 신조어는 영어로 각각 'Silver Spoon'과 'Wood Spoon'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Silver Spoon은 금수저, Wood Spoon은 흙수저라고 할 수 있는데요. "Not every man is born with a silver spoon in his mouth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부자는 아니다)"라는 영어 속담이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통용돼 온 단어라고 합니다.

 

 

 

한동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TMT(Too Much Talker)'인 유명인이 화제가 되며 수많은 패러디가 양산된 적 있습니다. 말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 'TMT'는 영어지만 원어민에게 사용하면 정작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원어민들은 'TMT'와 같은 뜻으로 'Big Mouth'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수다스러운 사람뿐만 아니라 입이 가벼운 사람, 비밀을 누설하는 사람을 말할 때 쓰이기도 합니다.

 

 

 

불가능한 무언가를 이루었거나, 혹은 범접할 수 없는 누군가를 이야기할 때 '넘사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영어로는 이러한 상황에서 'GOAT(Greatest Of All Time)'라고 표현합니다. 직역하면 '모든 시간에서 최고, 최고이지 않은 적이 없었던'의 뜻으로 우리나라 신조어 '역대급'이라는 말과 유사합니다. 주로 세계적인 기록을 가진 운동선수나 연예인을 설명할 때 "She/He is a GOAT."라고 표현하죠.

 

 

 

온라인에서 게시물을 확인할 때 종종 접하는 신조어 '후방주의' 입니다. 요즘은 직장에서도 '뒤에서 보고 있을 상사를 조심하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다른 누군가에게 보이면 곤란할 수 있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확인할 때 덧붙이는 단어인데요. 외국에서는 같은 의미로 'M.O.S'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때에 따라서 D.O.S(Dad is watching Over the Shoulder)라고도 쓰이는데 '부모님이 보고 있다'는 말의 위압감(?)은 국내나 해외나 비슷한 것 같네요.
 


Hangry? Humblebrag? 외국에서 자주 쓰는 영어 신조어

 

언어는 그 시대와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발전한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신조어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해외라고 다르지 않다는 사실~ 회화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영어 신조어를 소개합니다.

 

 

 

"나 어제 백화점에서 가방 하나 Flex 해버렸지 뭐야"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자주 쓰이는 신조어 'Flex'는 해외에서도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신조어 중 하나인데요. 한국에서 '탕진하다', '비싼 물건을 사다'는 맥락으로 사용되는 Flex는 영미권에서 '과시하다', '자랑하다'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근육에 힘을 주다'는 사전적 의미처럼 몸에 힘을 주고 근육을 자랑하는 모습에서 그 뜻이 유래됐다고 해요.

 

 

 

Flex가 대놓고 과시하는 모습이라면 'Humblebrag'는 '은근히 자랑'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토익에서 고득점을 받은 친구가 "아 이번 시험 꽤 어려웠는데 다 맞았네"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를 'Humblebragging'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해시태그로 자주 활용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배고픔으로 인해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황, 다들 한 번쯤 경험해 본 적 있을 텐데요. 영미권에서는 이런 상황을 'Hungry' 보다 강한 의미로 'Hangry'라고 표현합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화가 난다는 의미 또는 화가 날 정도로 배가 고프다는 말로 자주 쓰이는데요. 혹시 "I’m hangry!"라고 외치는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가급적 빠르게 인근 식당을 찾아가시길 추천합니다. :)

 


 

지금까지 소개한 내용은 해외에서 젊은 세대가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이자, 해외 드라마 또는 시트콤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표현들인데요. 기억해 두시면 외국인과 보다 자연스럽고 트렌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요? <토익스토리>가 소개해 드린 영어 신조어로 모두 글로벌 ‘핵인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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