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도 반한 패션! 올드머니룩의 유래는? 패션 관련 영어 표현의 유래

유래카!
역사에서 유래한 영어 표현 살펴보기

 

획기적인 생각,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유레카(eureka)!’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놀라움과 기쁨의 표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새로운 발견만큼 이미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일도 중요합니다.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말이죠. <토익스토리>의 ‘유래카!’는 역사와 그 속에서 유래한 영어 단어 및 표현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여러분 입에서 ‘유래카!’라는 탄성이 나올 때까지 열심히 달려 볼게요 :)

 

 

패션은 자신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나타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패션 업계는 항상 변화하고 진화하며,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곤 하는데요! 최근 패션 트렌드인 ‘올드머니룩’은 과거의 패션 트렌드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합쳐져 탄생하게 됐죠. 이에 맞춰, 오늘 <토익스토리>에서는 패션과 관련된 영어 표현의 유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바로 시작해 볼까요?

 

 

‘빈티지(Vintage)’의 유래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은 'Vintage'의 어원을 알고 있나요? 본래 빈티지는 '최고의 품격, 품질'을 나타내는데요. 빈티지는 'vine(포도나무)'에서 파생된 단어로 와인의 생산연도와 포도의 수확연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름에 따라, 빈티지는 패션, 자동차, 수집품과 같은 특정 시대에 생산된 물건을 지칭하도록 그 범위가 확장되었죠.

현재 패션 업계에서 빈티지는 잘 숙성된 와인처럼 '오래되어도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빈티지는 주로 1910년대의 의류를 설명하기 위해 1920년대 초에 사용되었습니다. 1980년대 이후부터 빈티지는 소비자에게 고전적이지만 아름다운 스타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패션 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

 

 

‘올드머니(Old money)’의 유래

 

'Old money'는 보통 부와 권력을 오랫동안 유지한 가문이나 개인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올드머니는 부유한 가문이 오랫동안 부를 유지하고, 그 부를 다음 세대로 전해줄 수 있어야 하는데요. 때문에 올드머니룩이 추구하는 분위기는 제국주의 국가의 귀족과 자본가들이 즐기는 골프나 승마 등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최근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올드머니룩은 이러한 ‘Old money’의 의미를 반영해, 브랜드의 로고를 최소화하고 컬러 또한 무채색으로 간결하게 표현해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데요. 좋은 소재와 유행을 타지 않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어, 환경친화적인 패션으로도 여겨지고 있습니다. :)

 

 

‘고프코어(Gorpcore)’의 유래

 

'Gorpcore'는 아웃도어 의류를 뜻하는 ‘Gorp(고프)’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일컫는 ’Normcore(놈코어)’의 합성어인데요. 여기서 ‘고프’는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섞은 것으로 등산, 캠핑, 여행 등의 활동을 할 때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간식을 의미합니다. 제품 패키지에 종종 ‘Good Old Raisins and Peanuts’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의 앞 글자를 사용해 ‘Gorp’라고 부르고 있죠!

 

고프코어룩은 야외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 의류와 액세서리를 패션 스타일에 나타내는데요. 다른 패션보다 실용성이 높은 방수 기능, 다양한 포켓, 내구성 있는 소재 등이 핵심입니다.

 

 

‘블록코어(Blokecore)’의 유래

 

'Blokecore'는 ‘녀석’이라는 뜻의 영국 속어 ’Bloke(블록)’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일컫는 ’Normcore(놈코어)’의 합성어입니다. 영국에서 'Bloke'는 보통 비공식적인 남자나 남성을 나타날 때 사용되며, 'Core'는 특정한 스타일이나 문화를 나타내는 접미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블록코어룩은 편안한 옷차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남성 패션 스타일을 지칭하는데요. 주로 일상적인 상황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을 강조하며, 단순하면서도 멋진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흔히 후드티, 청바지, 유니폼, 스니커즈와 같은 캐주얼한 의상이 블록코어룩에 속하는데요. 이는 특별한 장식이나 화려한 디자인 보다 효율적인 스타일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이면서 자연스럽게 멋을 내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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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패션과 관련된 흥미로운 영어 표현의 유래를 살펴보았는데요. 패션은 우리의 문화를 반영하는 거울인 만큼, 패션 용어의 유래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유래를 알게 되면, 패션에 담긴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 <토익스토리>는 여기서 인사드리며, 다음 시간에 더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

 

 

 

 

 

출처 :

빈티지 패션 뜻, 알고 보니 더 매력있어… "전혀 다른 뜻이네" – 매일경제

Z세대는 이렇게 입는다! 코어룩의 모든 것 – 애드유어

바야흐로 ‘올드머니룩’ 시대 – 반조애님의 블로그

[조수진의 패션 잉글리쉬] 축구 팬에서 시작된 블록코어 룩 – 조이뉴스24